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전문 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2021 수능 국어 영역은 전체적인 구성에서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면서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쉽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수능 국어 영역은 지문의 길이가 작년과 대동소이했고, 6월ㆍ9월 모의평가에서 꾸준하게 출제된 독서 영역의 주제통합 지문이 출제됐다고 이 소장은 짚었다. 또 화법과 작문의 세트형 지문 구성과 독서의 6문항/5문항/4문항 3지문 체제, 문학의 5문항/4문항/3문항/3문항 4지문 체제 구성 역시 최근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이 소장은 덧붙였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1.1%로 분석됐다. 이 소장은 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작년 91점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사회 지문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법을 다루고 있어 해당 지문이 1등급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는게 이 소장의 분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교육기업 NE능률이 산하 브랜드 ‘NE 빌드앤그로우’를 통해 초등~중학생용 영작문 교재 ‘라이트 잇’ 6권을 추가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영작문의 기초부터 실제 에세이 작성까지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교재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학생 등 3단계 총 9권으로 단계가 세분화돼 있다. 책에서는 글의 구조와 정보 등을 시각화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앞서 NE능률은 초등학교 고학년 교재를 지난 2월 선출시한 이후 이번에 초등 저학년과 중학생 교재를 추가로 발매했다. NE능률 측은 “한국말을 잘해도 한국어로 글을 잘 쓰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처럼 영어 작문은 별도 학습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라이트 잇 시리즈는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적합한 난이도로 구성해 영어 쓰기에 흥미를 갖고 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음이음 출판사가 핀란드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한 ‘핀란드 1학년 수학교과서’와 ‘핀란드 2학년 수학교과서’를 국내 출시했다. 출판사 측은 30일 두 종류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나온 것은 핀란드 초1~2 1학기 과정 수학교과서 내용이다. 초1~2학년 2학기와 3학년 과정은 순차 출시된다. 출판사 측은 이번 수학교과서 시리즈가 현지 유명 출판사 오타바가 20년 이상 경력의 수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는 물론 스웨덴에서도 출간돼 수업에 활용된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청이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온라인 대학 정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사는 유명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선생이다. 이 선생은 유웨이 중앙교육에서 교육평가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진행은 유튜브 광진구청 계정을 통해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입이다. 이 때문에 교육당국은 물론 각 지자체들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능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방역수칙을 잘 지켜 수험장에서 혹시 모를 코로나19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올해 수능을 치는 수험생 두 명 중 한 명은 수능이 끝난 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알바몬이 올해 수능을 치는 수험생 1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로 꼽은 것은 아르바이트(52.1%), 여행(37.9%), 운전면허 취득(26.4%), 염색 등 스타일 변신(18.3%), 다이어트(18%) 순이었다. 그 외에 휴식도 8.9%, 연애 8%, 대학교 탐방 1.8% 등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힌 응답자들이 선택한 원하는 직종(복수응답)으로는 카페 등 외식음료(59.6%), 놀이공원 등 문화여가생활(43.8%), 매장관리 등 서비스직(37.7%) 등이 많았다. 생산건설노무 분야는 5%, 문서작성 등 사무직은 6%로 적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내 돈으로 용돈을 벌어보겠다는 답이 83.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대학 등록금을 벌어보겠다는 응답도 26.6%를 기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26일 한국여성과학인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12월 18일까지 ‘2020 WOMEN@STEM 진로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학생이 조언을 받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해당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STEM 분야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TEM이란 과학(Science), 기솔(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줄임말 모든 이공계열을 포함한다. 행사에선 ▶대학생 선배가 들려주는 이공계 전공 ▶미래 유망 과학기술 진로 ▶국내 STEM 롤모델 ▶해외 제작 글로벌 STEM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공계 분야에 관심을 갖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누구나 사이트를 방문해 해당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과학진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교육기업 비상교육의 중등 인강사이트 수박씨닷컴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1 신입생 가이드북’ 1000부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대비 방법 ▶중학교 학사일정과 학교생활 정보 ▶중학생 입학 전 필수 준비물 ▶달라지는 시험대비 전략 ▶특목고ㆍ자사고 준비 전략 ▶인터넷 강의 활용법 등을 다룬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6학년생이나 학부모가 읽어두면 좋은 내용이다. 신청은 수박씨닷컴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배포(배송비도 무료)하며, 단체는 최대 50부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가이드북을 읽고 후기를 남긴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를 선물한다. 수박씨닷컴 관계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낯선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기도청이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 등 재원 어린이 40만5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내 생산 과일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경기도 블로그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는 주2회, 특수보육 어린이집은 월1회 건강과일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 공지는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조치다.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대상은 2020년 9월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양육수당을 받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어린이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기관에 다니지 않아야 한다. 지원액은 가정보육 어린이 1인당 4만500원이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양육수당 신청자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된 어린이 가정은 경기지역화폐로 CU, GS,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경기도 마크 및 우리아이과일대장마크가 부착된 국내산 건강과일을 직접 구매하면 된다. 직접 구매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우먼스플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다음달 4~5일 이틀 동안 ‘너랑 나랑 그림책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축제는 도서관 측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틀간의 축제 동안 ▶참여형 그림책 전시? 우리가 만났던 그림책 ▶손가락 퀴즈왕 ▶음악이 흐르는 하브루타(유대인 전통 토론법) ▶영어로 만나는 집콕? 집톡! ▶나만의 생각 정원 등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사대부초, 서울교대부초 등 서울 시내 국립 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23일 서울사대부초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 학교는 96명 정원에 2447명이 지원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24일 오후 3시에 경찰관 및 학부모 대표 등 입회 하에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대부초에도 443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전형의 경우 남아 2238명, 여아 2017명이 접수했다. 단순 계산으로 추계를 해봐도 약 46대1의 경쟁률인 셈이다. 서울교대부초는 24일 오전 11시 전산추첨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사립학교 역시 대부분 4대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삼육초 남아의 경우 60명 모집에 231명이 접수해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시내 사립초는 23일 오전 10시에 남아 추첨을 진행했으며, 여아 추첨은 이날 오후 2시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눈치 작전은 사대부초와 교대부초, 사립초의 합격자 등록 기간이 몰려있는 26~27일에 절정이 될 전망이다. 벌써부터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여러 곳에 합격해 고민하는 학부모와 예비 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학부모, 탈락의 아픔을 겪는 학부모의 반응이 엇갈린다. 특히 이번 사립초의
19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육아휴직을 현행 1회만 나눠 쓸 수 있는 것을 2회 나눠쓰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21일 고용노동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는 19일 남녀고용평등법을 통과시켰다. 육아휴직은 만 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자녀당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육아휴직은 그동안 1번만 나눠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본회의 개정안 통과로 인해 근로자가 필요에 따라 육아휴직을 2번에 나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을 총 3회를 쓸 수 있는 셈이 됐다. 고용부는 이에 따라 부모 근로자들이 실질적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전 규정에 따라 육아휴직을 했거나 휴직 중인 사람도 개정 법률의 적용을 받아 육아휴직을 2번에 나눠 사용할 수 있다고 고용부는 덧붙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능률영어’로 유명한 NE능률의 유아 교육브랜드 엔이키즈가 비대면 유아 영어 프로그램인 ‘잉글리시빌 스토리 클래스’를 19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영상으로 영어를 배우는 방식이다. 교재를 기본으로 강사의 수업 영상, 챈트 영상 등 시청각 자료가 있다. 매일 15분씩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생활 주제 기반의 실생활 에피소드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은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고 NE능률 측은 전했다. 또한 유아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이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정에서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습 진도 등을 체크하는 관리 시스템도 있다. 엔이키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강사 파견이 어려워 비대면으로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유치원이 많다”면서 론칭의 배경을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삼육대와 진행하는 2020년 겨울방학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취소됐다. 구청 측은 18일 공지사항을 통해 영어캠프를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8일 기준으로 코로나19는 서울 내에서만 누적 확진자 6995명을 기록했다. 서울 내 감염자만 18일 하루 92명에 달했다. 또한 교육부가 어학캠프를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리기까지 했다. 구청 측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2020년 겨울방학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성북구청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와 함께 2021학년도 정시지원에 대비한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향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한 궁금증으로 풀어줄 수 있는 기회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접수 대상자에 한해 유튜브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참가자들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계정에서 강연회에 참가한다. 무료 강의이며 성북구 거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로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인 윤상형 영동고 교사가 나선다. 강의 신청은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정부가 지난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경제ㆍ양육 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적 성격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중고거래 서비스에서 어린이 입양 글이 올라오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미혼모 지원 강화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우선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정부는 미혼모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초기부터 임신ㆍ출산 갈등상담과 정책정보 제공, 의료비 지원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청소년 산모의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을 기존 만 18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하로 확대하는 한편, 출생신고 시 미혼 산모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호출산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법령 및 일상생활에서의 차별을 찾아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직장ㆍ주민센터ㆍ교육현장 등 일상생활에서 미혼모ㆍ한부모가 겪는 차별과 편견이 실직ㆍ학업단절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청소년의 중고교 배정시 실제 거주지 확인을 위한 부모의 혼인, 별거, 사별 상태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 요구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