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구립도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한국 문학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많은 대작을 집필해 온 조 작가는 그동안 국내 독자들은 물론, 번역본으로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독자들에게도 사랑받았다. 이번 강연은 조 작가가 ‘문인으로서의 삶과 문학, 환경, 민족정신’을 주제로 진행한다. 현장 참가는 20명 한정으로 가능하며, 1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유튜브와 줌 접속을 통한 강연 수강도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국 현대사와 궤를 함께한 조정래 작가의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민족과 국가가 걸어온 길과, 또 걸어가야할 길을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자원봉사센터가 이달 29일까지 자원봉사 현장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의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작품은 강북구 내에서 올해 활동했던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하며 느낀 감동적이고 보람 있는 체험사례, 자원봉사로 희망을 찾은 이웃의 훈훈한 이야기, 그 밖의 자원봉사와 관련된 진솔한 일화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A4용지 2~3매 분량으로 응모작을 작성해 함께 이메일로 내면 된다. 심사는 자원봉사와 문예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신성과 참여도,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한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김수영문학관이 김수영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詩)그림전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를 이달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문학관 4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예약이 필요하며, 동시 관람 인원은 6명으로 제한된다. 김수영 시인은 일제강점기, 전쟁, 독재의 상처를 고발하며 자유와 저항의 정신을 노래한 참여 시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풀’ 등 34편의 시를 그림으로 접할 수 있다. 김선두, 박영근, 서은애, 이광호, 이인, 임춘희 화가 등 6명이 참여했다. 김수영문학관은 2013년 도봉구에 개관했으며, 그동안 김 시인의 시와 사진, 육필원고, 편지 등을 전시해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모나리자가 물티슈 제품인 ‘모나리자 내추럴 프리미엄 물티슈’를 5일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70매 규격으로 80gsm의 두툼한 고평량 원단을 사용해 한 장으로도 충분한 두께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엠보싱 원단이 적용돼 있으며, 7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물을 사용한다. 그 외에 시어버터 추출물 등 3종이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또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일반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일반 라인 외에도 기능성, 유아 등의 라인이 있다. 모나리자는 지난 8월부터 물티슈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해온 음악회인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를 유튜브 중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5일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중랑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그 대신 세부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변화가 가미된다. 올해부터는 매년 망우리 공원의 위인 1인(메모리얼 아이콘)과 대중문화예술인 1인(페스티벌 아이콘)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작품을 향유한다. 올해는 페스티벌 아이콘으로 그룹 동물원을, 메모리얼 아이콘으로 고 노필 감독을 선정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또 구민 재능 뽐내기 한마당인 ‘중랑재능 콩쿠르’를 비롯해 중랑구를 위한 노래 만들기 ‘당신이 작사, 동물원 작곡’, 그룹 동물원의 노래를 다양하게 편곡해 부르는 ‘동물원 노래 새로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관내 곳곳에서 제작된 영상은 이달 30~31일 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풀무원은 29일 우동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반전제면’ 공법을 도입해 면발의 식감을 살린 제품으로 가쓰오우동, 대왕어묵우동, 대왕튀김우동 등으로 구성했다. 반전제면은 면 반죽을 90도 반전시켜 치대는 방식으로 면발의 식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면을 삶은 뒤 급속 냉각해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신제품 가쓰오우동은 반전제면 우동면에 훈연가다랑어포 육수와 물치다랑어포를 더해 국물 맛을 살렸다. 대왕어묵우동과 대왕튀김우동은 우동면과 기존 면보다 두꺼운 우동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왕어묵우동은 사각 어묵을, 대왕튀김우동은 야채튀김을 토핑으로 얹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CJ푸드빌 제일제면소는 29일 가을 별미국수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청 시래기·돼지등뼈를 사용한 뼈칼국수 2종과 해조면과 주꾸미로 만든 비빔국수 등으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인 가을愛 시래기 뼈칼국수는 무청 시래기와 돼지등뼈 등을 올린 칼국수다. 얼큰 뼈칼국수는 청양고추와 고기육수, 돼지 등뼈, 무청 시래기, 달걀 지단 등으로 맛을 냈다. 비빔국수 메뉴는 주꾸미 감태 해조면이라는 이름으로 해조면과 주꾸미, 김소스 등을 재료로 사용했다. 제일제면소의 이번 신제품은 N서울타워점을 제외한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사이드메뉴를 통해 ‘차림상’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농심은 28일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말까지 판매된다. 농심은 매출액의 2.15%를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맞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한정판 백산수 라벨엔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열었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프린팅됐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해왔다. 또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일부 환아들에게 ‘심심키트’ 등의 선물을 보내주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SPC삼립은 28일 ‘삼립호빵’ 신제품 2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엔 ‘발효미종 알파’를 적용했다. 발효미종이란 토종 유산균에 우리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에 쌀 당화액을 더한 재료로 감칠맛과 식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의 대표 상품으론 고추장과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 핫치킨을 모티브로 한 ‘내슈빌호빵’, 농심 비빔면과 협업한 ‘배홍동 호빵’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민트초코호빵 ▶들기름 매콤왕호빵 ▶참기름 부추왕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에 더해 식사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돈고기호빵 ▶고기가득만빵 ▶찜갈비호빵 ▶김치제육호빵 ▶오모리김치만빵 등을 함께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찜기 없이도 식감을 살려 데울 수 있는 특허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문화원이 다음달 2~9일 제1회 도봉옛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6대로(大路) 중 2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뜻한다. 이번 문화제의 주된 무대다. 조선시대 함흥차사, 도봉서원의 선비, 보부상 등이 주로 이용했던 길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의 시작점으로 다가올 통일시대, 평화를 기원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문화우너은 설명했다. 문화제는 2일 의식공연 ‘길-숨쉬다’와 함께 시작된다. 또한 도봉옛길을 우리 소리와 안무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도봉도봉 걸어보는 도봉옛길’ 공연이 유튜브 채널 ‘도봉문화원DTV’에서 방영된다. 또 3~8일에는 도봉산상가거리, 원당샘공원, 중랑천에서 도봉옛길 예술상단의 거리공연이 있다. 이 외에도 도봉갤러리에서는 도봉사진전 ‘도봉구, 사진으로 읽다’가, 연산군묘역 인근에서는 ‘조선 왕실 시문 사진전’이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 산하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세계문학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 ‘문학으로 나를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세계고전문학을 중심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이다.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문학으로 인간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독서토론을 위해 도서관 측은 총 4회에 걸친 강연을 준비했다. 이진희 숭례문 학당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며, 다음달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격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회차별 토론 주제 도서는 ▶1회차 니콜라이 고골『외투』 ▶2회 헤르만 헤세『수레바퀴 아래서』 ▶3회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4회 로맹 가리『자기 앞의 생』 순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상일 경우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파리바게뜨는 27일 디저트 브랜드 ‘케이크 스토리’를 통해 ‘더 스퀘어 라떼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라떼아트를 연상케 하는 판 초콜릿을 케이크 위에 올린 제품이다. 초콜릿 판과 케이크의 식감을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코케이크 시트엔 마스카포네 크림을 올렸다. 이에 커피와 벨기에산 초콜릿을 더한 커피 가나슈 크림과 판 초콜릿으로 풍미를 살렸다. 케이크 스토리의 제품은 휴대와 취식 편의성을 높인 1인용 패키지로 출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가 강원도 춘천에 준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랜드 오픈을 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 측 발표자료에 따르면, 리조트는 브릭토피아, 브릭스트리트, 레고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 레고 테마 구역으로 꾸려진다. 각 구역에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등이 운영된다. 리조트 측은 내년에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도 출시했다. 구매 시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발행되는 일반 연간이용권과는 달리, 이 이용권은 실물카드로 발급된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주요 고객층인 만 2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심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편집숍 바인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보이는 제품은 새우깡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캠핑체어, 보냉백 등이다. 농심의 디자인 요소에 더해 편집숍 바인드와 브랜드 ‘EARP EARP’의 판매·디자인을 더한 것이다. 농심은 새우깡에 더해 안성탕면, 너구리, 포테토칩, 깡 시리즈 등을 활용한 ‘바인드 × 농심 캠핑마켓’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하그리드, 비바스튜디오, 클로티, 척 등 패션 브랜드의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굿즈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기적의도서관이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그림책 큐레이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과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큐레이션 가이드가 되어 독서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강좌에서는 “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의 저자인 김미정 선생이 강사로 나선다. 김 선생은 북큐레이션의 배경과 중요성, 그림책의 이해, 기준설정, 그림책 북큐레이션 등을 가르친다. 또한 수료생들은 한국북큐레이터협회 그림책 큐레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