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청이 아이를 낳은 산모의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을 늘렸다. 28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현재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표준형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구비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태아 유형(쌍둥이 여부) 또는 출산순위(큰 아이, 둘째 아이 등),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아이 엄마 1인당 35만5000원~129만7000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출산한 산모가 있는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청결관리, 돌봄 등 서비스를 하는 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이다. 정부가 이용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가 있는 가구 중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 후 이용을 완료한 가구다. 아기 출생 전부터 환급 신청 때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아이도 노원구에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거주기간이 6개월이 안 되는 가구의 경우 신청기간 내 6개월이 도래한 시점에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산후 도우미 서비스 이용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저소득 빈곤층 창업 및 자립 지원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한화생명과 함께 지난 24일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사업 ‘청년비상(飛上)금’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재무ㆍ금융 코칭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1년 동안은 3기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유회에는 사업대상자 27명과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소이프’의 고대현 대표가 특강을 맡기도 했다. 고 대표는 “자립은 옮겨 심은 나무가 아름답게 성장하기 위해 토양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일”이라며 “보호종료청년 당사자의 목소리, 다양한 지원,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변화가 그 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또 활발한 활동을 한 동아리 리더 3명과 우수 참여자 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8일 유튜브를 통해 상반기 서울시 청소년 정책포럼을 연다. ‘코로나 시대 1년, 미래 청소년 활동 전환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코로나19가 발발한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청소년정책 연구자문위원회가 제언한 10대 과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김혁진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좌동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자율 활동 공간으로 시설의 가치 제고), 조남억 서울시립성북청소년센터 관장(청소년 시설 활동 콘텐츠 개발), 주경필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교수(증거 기반 청소년 활동을 위한 데이터 구조화), 고민순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서울형 혁신 지구-청소년 활동) 등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또 포럼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의 인기가 높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고 있다. 기자 역시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로서 관심이 많았다. 26일 드디어 첫 방과 후 학교 수강신청에 들어갔다. 코로나 때문에 예년처럼 3월에 바로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행되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학생별로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준 링크를 눌렀다. 링크를 누르자 자동으로 아이의 정보와 함께 신청 가능한 화면이 나왔다. 접수 시작 1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접속을 했지만, 인기를 끌었던 종이접기나 컴퓨터 등의 과목은 일찌감치 정원을 넘긴 상태였다. 이들 과목은 추첨을 통해 참석 학생을 정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겹치기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과목에서 탈락하면,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다른 과목도 자연스럽게 수강할 수 없다. 따라서 탈락을 대비해 두 과목을 겹치기로 신청하는 등의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안 된다. 월요일에 한 과목, 금요일에 한 과목을 신청했다. 아이가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떨린다. 둘 다 떨어진다면 그것도 걱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올해 초등학교와 고교 6곳에 각 4000만원씩 지원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뚝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초등학교 중에서는 서울태릉초에 VR스포츠실 설치, 서울중원초 자투리땅 신체활동 기구 설치 등이 예정돼 있다. 고교 중에서는 경기기계고가 문화가 있는 카페 조성, 미래산업과학고가 야외 북카페 조성, 불암고 식당 퇴식구 앞 문화 갤러리 조성 및 교실 복도 일부 편의공간 활용, 청원여고 소모임 커뮤니티 공간 및 쉼터 변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이들 공간은 학생들이 쉬면서 학교를 즐길 수 있는 ‘아지트’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어린이집 개보수 등을 위해 310억원의 구비를 쓰기로 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의 환경을 위한 투자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등의 목적이다. 21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관내 어린이집 322곳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12억원을 지원한다. 개원일 기준으로 국공립어린이집 200만~700만원, 민간어린이집 300만~700만원, 가정어린이집 100만~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구청은 올해부터 어린이집 원장 직무수당 월 8만원을 구비로 지급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 복리후생비만 구비로 지원해 처우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구청은 밝혔다. 구청 측은 또 관내 어린이집 1곳당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청은 이외에도 현재 인원 21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에 손소독기, 소독액 등 방역물품 구입비를 80만~100만원씩 지원하고, 급식보존용 냉동고 등 구입을 위해 70만원씩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
청심에이씨지에듀가 주최하는 2021년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6월 26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대상 연령에 따라 스토리텔링, 주제 발표, 국제 이슈 발표 등으로 나눠진다. 예선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참가 신청서와 개별 UCC 동영상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가 선정된다. 부문은 3개 부문으로 초등 1~4학년은 스토리텔링 부문, 초등 3~6학년은 주제발표 부문이 있다. 초등 5~6학년, 중학 1~2학년은 또 국제이슈발표 부문이 있다. 스토리텔링과 주제발표 부문은 시간이 2분, 국제이슈발표 부문은 3분 제한이 있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예선 영상 접수는 다음달 24~31일이다. 또한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 당일 주어진 시간 이내에 영상회의 앱 '줌'으로 접속해 발표를 하게 된다. 행사 당일 대회 진행 및 심사 결과 발표는 라이브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과 강북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5일 수유1동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 여성가족부의 공동육아나눔터 신규설치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한 2호점 개설이다. 이곳은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인근에 수유초와 수유시장이 있으며, 수유시장 북문에서 접근성이 좋다.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정식 운영 되는 나눔터는 자녀의 연령에 맞춰 영유아 돌봄공간과 초등 돌봄공간이 운영된다. 시설은 무료이며, 영유아 돌봄공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 돌봄공간은 평일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나눔터에는 또 아이들을 위해 놀이시설 및 장난감ㆍ도서가 있고, 독서놀이활동, 미술 및 공예활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동시간대 사용인원이 선착순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도 필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에코센터가 이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 환경의식도 함양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15일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에코센터 2층 배움마루에서는 노원에서 기후시민되기 ‘기후에너지 특강: 에너지전환시대로’가 열린다. 이 특강에서는 이상기후현상과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본다. 고구마나 계란 등을 태양열을 이용해 요리하는 솔라오븐 체험을 통해 이산화탄소 제로 에너지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환경동화책 읽어주는 날 행사도 진행된다. 22~24일 총 7회에 걸쳐 7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에코리딩인이 정성스레 선정한 환경동화책 5권을 보고, 만지고, 들으면서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다. 센터 야외 ‘정원의 원두막’에서 진행한다. 또한 집에서 딱정벌레와 애벌레를 직접 키워보는 ‘딱정벌레야 안녕?’ 프로그램도 있다. 수령날짜에 맞춰 키트를 받아 각 가정에서 네이버 밴드 동영상을 보며 벌레를 키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자신의 반려 화분을 만드는 ‘꽃들이 알려주는 계절이야기’ 프로그램도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도봉구청이 코로나19로 방과후학교가 축소된 지역 초등생들을 위해 마을 캠핑장에서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봉산숲속캠핑장(구 다락원캠핑장)에서 ▶캠핑요리 ▶캠핑공예 ▶캠핑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또 구청 측은 500평 이상 캠핑장에서 5인 1조 소그룹 운영을 하는 한편, 열체크와 손소독 등 안전에 집중한다. 또한 캠핑장에는 퇴직 소방관 봉사단으로 구성된 안전지원단이 상시 대기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방과후 직영 운영 초등학교 학생들이며, 참가비용은 없다. 참여 희망자는 도봉배움e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도봉마을방과후활동운영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초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서초구와 함께 이달 17일 온라인 아동정책 토론회를 연다.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줌 화상회의를 통해 아동ㆍ학부모ㆍ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50여 명이 토론한다. 토론은 권리 보장, 참여, 놀이ㆍ여가, 안전, 교육 등 5개 주제별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은 행사에 관심 있는 아동ㆍ청소년,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것이 바뀐 환경 속에서 아동 참여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기도택견회가 용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프로그램 ‘인성행 택견열차’에 참가할 용인지역 청소년들을 2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택견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예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협동심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은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로, 상생(相生)의 철학을 바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택견회는 밝혔다. 이번 교육은 또 한국무예교육연구소에서 강사를 파견한다. 연구소는 무예 종목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연구소 김민성 연구원은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택견 교육을 통해 신체적 성장은 물론, 도덕성과 사회성 그리고 인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산하 구립도서관 6곳이 이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운영한다. 23일 세계 책의 날,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 문화를 진흥하기 위해서다. 세계 책의 날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가 제장한 날이다. 도서관 주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와 도서관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설정한 주간이다. 이에 따라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세계 희귀 북마크전 도슨트와 북마크 만들기’, 책 보수 체험, 책놀이 보드게임 등을,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특강’, ‘미디어 리터러시 추천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 학마을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서로 바라보기’, ‘그림자 요리책’ 원화전시, 캔버스 네온사인 제작 체험 등의 행사가 있다. 그 외에도 도봉기적의 도서관(그림책 콘서트 등), 쌍문채움도서관(팝업북 만들기 등), 둘리도서관(‘다시, 지구’ 기획전시 등)에서도 특색 있는 행사가 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4월의 봄날, 도서관에서 마련한 행사들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단순화된 일
해외 대학평가기관 QS가 이달 14일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원을 소개하는 온라인 박람회 개최한다. 5일 QS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 대학원 지원자들의 학교 선택 과정에 유익한 정보 및 2021~2022년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영대학원,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경영대, 스페인 IE 비즈니스스쿨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외 명문대의 가상 부스를 돌아보며 학교별 브로슈어, 동영상 열람, 학교 담당자와 실시간 채팅 및 화상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 사전 등록자는 QS 장학금 정보, 세계 대학 순위, 전공별 대학 순위 활용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성북구청이 어린이날을 앞둔 다음달 4일 ‘제12회 성북 아리랑동요제’를 개최한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으로 참가 부문이 나뉜다. 부문별로 5개팀씩 시상을 한다. 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팀이다. 참가 분야는 독창과 중창이며, 중창은 3명 이하 인원으로 꾸려야 한다. 독창과 중창 모두 참가할 수는 없다. 참가곡은 동요 자유곡 또는 성북구를 알릴 수 있는 창작곡(동요 포함) 1곡이다. 심사 방법은 예선의 경우 비대면 영상 심사로 한다. 영상은 전신이 담긴 동영상으로 avi, mp4 영상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본선 경연은 오프라인 심사로, 유튜브 생중계 되며 당일 피아노 반주가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참가신청서, 예선용 참가동영상, 본선용 악보 및 반주음원(MR)을 이메일로 내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