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청이 이달부터 학대 피해아동과 가족이 받는 심리검사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아동학대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 어린이와 가족은 신체, 자아 등에 피해를 입는 한편, 대인관계나 감정조절 등에 후유증이 생긴다. 이 때문에 이들을 지원하고 복귀를 돕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구청 측은 전담공무원, 의사, 경찰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학대 판단회의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비 등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기관에서 추천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시급성,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한다고 한다. 선정된 아동에 대해서는 임상치료사와 치료사의 면접과 심리검사 등이 진행된다. 검사비는 회당 30만원 내외, 치료비는 회당 5만원 정도다. 평균 한 아동 당 16회기 이상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심리치료를 뒷받침 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청이 동덕여대와 함께 관내 중고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델기본교육을 진행한다. 모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여름 방학 시기 좋은 기회다. 교육은 다음달 7~11일 5일 동안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 오전반이 오전 9시~낮12시로 여학생 대상이다. 오후반은 오후 1~4시로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다. 참가 자격은 성북구 청소년(중고생)이며 무료 강좌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이달 19~23일 참가링크를 통해 신청하며 되며, 신청서에 1분 이내 자유형식의 자기소개 영상을 첨부해야 한다. 동덕여대 모델과 교수진이 자기소개 영상을 심사해 여성과 남성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66%가 자녀와 하루에 1시간 이하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비상교육 맘앤톡에 따르면, 이 기업은 학부모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하루 30분~1시간 미만 대화를 한다는 부모가 응답자의 30.9%였다. 10분~30분이라는 답은 응답자의 29.1%를 차지했다. 하루에 10분 미만의 대화를 한다는 부모도 6.2%였다. 즉, 응답자의 66.2%가 하루에 초등생 자녀와 1시간도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에 대해 묻자 엄마가 55.3%로 가장 많았고, 자녀가 33.6%였다. 아빠는 9.1%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비상교육은 “사춘기, 청소년기로 이어지는 시기에 아빠와 자녀 사이에 장기적인 대화의 단절을 막으려면 꾸준히 자녀의 성장과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짚었다.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주제로 ‘자녀의 생활 및 교우 관계’(45.7%), ‘자녀의 관심사’(36.4%), ‘자녀의 학습 및 성적’(7.9%) 등을 꼽았다. 이수현 맘앤톡 운영자는 “대화 시 아이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을 해주는 등 자녀의 눈높이에
종로문화재단 아름꿈도서관이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의 유다정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이 책은 2021 종로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다시 자연으로’ 선정 도서다.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바다쓰레기의 생성 과정, 쓰레기가 바다 환경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배운다. 또한 어린이들은 바다를 살리기 위한 실천 방법도 알아본다. 강연은 이달 24일 오후 2시 줌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초1~6학년 학생이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사람에게 추후 문자로 접속 방법을 안내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고의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 요청, 명단 공개 등의 제재 조치가 13일부터 시행된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해 양육자와 자녀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해 강제성을 부과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6일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따라 이들 조치가 13일부터 적용된다. 제재 조치로는 명단공개, 운전면허 정지 요청, 출국금지 요청 등이 있다.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고서도 즉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운전면허 정지요청과 명단공개 대상이 된다. 하지만 생계형 운전면허의 경우 예외 인정이 가능하며, 명단공개는 실종ㆍ파산선고ㆍ회생절차개시결정 등의 경우 제외된다. 개정 시행령에서는 양육비 채무가 5000만원 이상이거나, 양육비 채무가 300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국외 출입 3회 이상이거나 국외 체류일수 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해당 채무자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가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 대비할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입시설명회 및 입시상담실을 연다. 구체적으로, 2022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는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시간은 이달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이며, 박문수 청원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센터 측은 수시전략 1대1 입시상담실도 운영한다. 학부모 및 수험생 126쌍을 대상으로 이달 28~30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30일은 오후 5시 10분까지) 센터 내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상담 행사다. 상담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선생 6인이 맡는다. 두 행사 모두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동물보호 전문교육업체 ‘한국 사람과 동물 복지 교육센터’에서 위탁운영한다. 연말까지 사전 신청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처음 만난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연습해 보기 ▶‘동물학대는 나빠요’ 동영상 시청 ▶강아지 주인 역할 놀이 ▶O,X 퀴즈 ▶질의응답 등으로 총 40분 분량이다. 도봉구는 또한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와 함께 하는 반려견 문화교실도 오는 10~11월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CJ ENM의 만화채널 투니버스가 신작 애니메이션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이달 21일 오후 8시부터 방영한다. 첫 방송에서는 1~2화가 연속 방영된다. 이 작품은 동쪽여왕의 성에 잡혀 있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도깨비언덕 너머로 떠나는 열 살 소년 ‘가람’의 이야기를 다뤘다.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판타지 세계 속에서 가람과 친구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김용회 작가의 다음웹툰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 김 작가는 동서양 설화를 기반으로 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NE능률이 고난도 수학 문제를 유형별로 공부할 수 있는 하이엔드 시리즈의 기하편을 출간했다. 이번 시리즈는 수능 고난도 대비용인 ‘수능 하이엔드’와 내신 심화 대비용인 ‘내신 하이엔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 수능 출제 과목인 기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문제집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하이엔드는 최근 10년 동안 출제된 문제 중 오답률 상위 다섯 문항을 분석, 고난도 문제를 유형별로 수록했다. 내신 하이엔드는 출제율이 높은 고난도 문제와 변형문제를 실어 내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내신 하이엔드는 고등 수학 상/하,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7권, 수능 하이엔드는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5권으로 구성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앞으로 성범죄자가 거주 지역에 전출입할 경우 신상정보를 기존의 카카오톡, 우편 외에 네이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된다. 2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를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 고지서는 성범죄자가 이사 등으로 전출입할 경우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발송하는 알림이다. 이전에는 이 알림이 우편으로 왔다. 하지만 작년 1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고지가 도입됐다. 이어서 다음달부터는 카카오톡 미열람시 네이버 앱으로 2차 고지가 된다. 네이버 앱 고지도 미열람한 세대주에게는 우편으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250만 건의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이 중 180만건이 수신됐다고 여가부는 집계했다. 이와 별도로 세대원들은 ‘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는 제24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는 2인 이상 20가족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봉사단 활동 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7월 17일, 8월 21일, 9월 18일, 10월 16일, 11월 20일 등 매월 1회씩 토요일에 활동이 있다. 망우리공원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방문 봉사, 재난 회복 캠프 등을 진행한다. 5회의 활동 중 4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받게 된다. 봉사단 활동을 하고 싶은 주민 가족은 이메일로 신청서양식을 보내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본래 어린이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은 집 근처 교육장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로봇과 코빙, 사물인터넷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코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초급과정에서부터 센서, 모터 등의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중급과정 등 수준별 과목 등이 있다.어린이 코딩교육 신청은 종로구청 스마트도시과에 전화로 하면 되며, 수업료는 무료다. 이와 함께 구청 측은 노년층을 위해서도 교통앱 길 찾기, 화상회의 앱 줌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 교육은 교남동ㆍ이화동주민센터와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4개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노년층 교육신청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과 연세대 공대가 인공지능 여름학교를 다음달 27일 운영한다. 이 강조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북3구-연세대 업무협약에 의한 협력이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마포구 관내 거주 중인 중1~3학년 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청 측은 참가자 40명, 예비자 5명 등 총 4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진행한다. 강의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강의 연사로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함범섭 교수(인공지능 기초), 이상윤 교수(AI 응용과 미래), 송진호 교수(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AI대학원 이진호 교수(인공지능 프로세서) 등 석학들이 나선다. 이 외에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실습을 돕는다. 강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갈현청소년센터가 리그오브레전드-소환사의 협곡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 ‘페어플레이 은평’을 개최한다. 대회 일정은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총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은평구 지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청소년 5명(예비 2명)이 1개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은평구 내 학교나 청소년 시설에 다니는 등 관련이 있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결승전은 유튜브 생중계 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센터 측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구청들의 방학 프로그램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청은 ‘모두의 학교 강북배움터’ 평생학습 특별강좌 수강생을 22일(화)부터 선착순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너를 기억할게’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오패산 자락의 오동근린공원을 찾아 산새를 관찰하며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주제로 고민하는 내용이다. 초등 3~6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성북구청은 7~8월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경대와 함께 뮤지컬 영어 캠프, 고려대와 함께 원어민 영어 캠프 등을 진행하며,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에서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캠프도 있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다. 중랑구에서는 면목본동자치회관에서 초등학생 및 유아 대상 ‘나도미술가’ 반, 초중학생 한자급수반, 7~8세 종이접기반 등이 23~24일 접수를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