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이 관내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행복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한 소모품 교체와 잔고장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가구(단독, 다가구, 연립, 빌라 등) 구민이다. 자가 및 임차가구 모두 해당한다. 하지만 공공임대주택 및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한다.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주택 거주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의 수리 항목은 방충망, 잠금장치(도어 록), 등기구, 스위치, 콘센트, 경첩, 방문 손잡이, 수전, 화재ㆍ가스누출 경보기, 소화기 등이다. 시공 및 부품비로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청은 주거환경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8월 중 30가구 내외를 선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