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지난 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개최한 샌드아트 동화공연 ‘빛, 모래 그리고 음악 「동화」되다’를 진행했다.
이 공연은 샌드아트에 전문성우의 나래이션과 클래식 연주를 융합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이다. 현장에는 167석 전석에 어린이와 부모가 가득찼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는 ‘샌드아트 월드’ 프란작가 김종명 대표가 ‘우정, 사랑, 나눔’을 주제로 인기 동화 ‘무지개 물고기’, ‘강아지 똥’, ‘캐리비안의 해적’, 엄마 까투리‘를 재해석하여 풍성한 샌드아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눈으로만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문화ㆍ예술을 결합한 흥미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프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