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재입사에 긍정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퇴사 후 재입사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 등의 대답을 내놨다. 긍정적 답변이 62.3%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로는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없어서(43.1%)와 ▲회사의 업무 적응이 빠르기 때문(29.2%) 등이 꼽혔다. 부정적이고 답한 이들은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34.1%)와 ▲재입사 직원은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6.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응답자의 24.6%가 재입사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퇴사 후 재입사까지 기간으로는 평균 2년 4개월로 나타났다. 재입사 만족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7.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