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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진행 

여성가족부가 지난 26일 ‘2021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를 진행해 총 35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전국에 있는 227곳의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의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서비스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만족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관리, 예산집행 등 업무 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6개월 미만인 1개 기관은 평가 제외됐다. 
 
이 중에서 91곳의 도시형 서비스 기관 중에서는 대구 달서구 서비스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꼽혔다. 육아부담 완화와 경력유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률이 높았고, 현재 이용 중인 담당 아이돌보미의 돌봄활동 및 기관의 서비스 신청ㆍ상담ㆍ연계 등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도시지역 1위 우수기관인 인천 부평구 서비스기관은 종사자들의 높은 돌봄 역량과 아이돌보미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고 한다. 도농지역 1위 우수기관인 충남 논산시 서비스기관은 집합교육과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돌보미 수급 관리 및 전문성 제고에 각별히 노력하면서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지역 1위 우수기관으로는 경북 청도군 서비스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서울 시내 기관으로는 영등포구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선정됐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전국 서비스기관은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일선에서 헌신해 왔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서비스기관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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