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기후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이끌어갈 시민활동가를 양성하는 ‘2022 종로환경학교’를 다음달 2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 임시청사 1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총 6회차 강좌로 탄소중립, 환경철학, 에너지전환 등을 다룬다. 구청은 5회 이상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종로구 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강좌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수강료는 없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환경 보전 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