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29일부터 대만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지난 22일 대만 외교부 영사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칠레, 이스라엘, 일본, 니카라과 등과 더불어 29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관광 목적의 한국인 방문객도 따로 주한대만대표부에서 비자를 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대만은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적용했다.
하지만 3일 자가격리 및 4일 자율 모니터링 제도는 당분간 유지된다. 대만 언론들은 코로나 사태가 향후 3개월 동안 악화하지 않는다면 다음달 13일부터 7일 자율 모니터링으로 완전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