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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마을한옥도서관, 27일 오픈 

도봉구청이 방학동에 전통문화특화도서관인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작년 3월 착공했으며 사업비 43억원이 들어갔다. 지상 1층, 연면적 348.24㎡ 규모다. 전통 한옥 양식인 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사무실, 프로그램실과 중앙정원, 앞마당, 뒷마당, 툇마루 등으로 이루어졌다. 
 
단층 한옥 구조로 이색적인 이 도서관은 자료실을 비롯한 전체구조가 개방돼 있는 설계가 특징이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책을 읽듯 툇마루에 앉아 독서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꾸렸다. 
 
도서관은 초기 장서 4200여권을 소장했으며, 앞으로 2만권을 목표로 장서를 늘려간다.  

이동진 구청장은 “원당샘을 지혜의 샘으로 삼아 세대가 공감하고, 전통과 역사를 살펴 미래를 열며, 한옥의 기와처럼 주민들을 함께 이어주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다음달 말까지 주중 오전9~오후6시, 주말 오전9~오후 5시 운영한다. 7월부터는 평일 오전 9~오후 8시, 주말 오전9~오후5시 운영한다. 화요일은 휴관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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