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코로나19 극복 민생안정을 위한 2021년 제1차 생활자금 융자 신청을 이달 15~26일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을 통해 받는다.
8일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융자 자금은 코로나19로 힘든 구민을 대상으로 대출해 주는 자금이다. 대출 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업종을 운영하기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천재지변, 화재, 그 밖의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빚을 상환하는 용도로는 불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구민으로 ▶정기소득이 있고 ▶1세대 1인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1~5등급으로서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적격자(소득대비 기존 부채가 과다할 경우 불가) ▶가구 합산 재산세 연 40만원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가구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인가구 기준 608만7747원이다.
구청 측은 금리 연 2%로 이번 자금을 빌려준다. 다만, 올해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무이자로 적용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