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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셜벤처 10곳과 청년 일자리 사업 진행...22일까지 기업 모집

서울 성동구청이 이달 22일까지 2021년도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과 관내 소셜벤처를 연결하는 것으로, 참여자 인건비의 90%(월 최대 180만원 한도)를 구청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소셜벤처 기업에는 청년 인건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에게는 소셜벤처 분야 현장 업무 경험 기회와 성장단계별 역량강화교육을 제공해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동구는 작년 한 해 동안 15개 소셜벤처에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했고, 이 중 12개 기업에서 12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80% 비율이다. 
 
구청 측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청년이 근무하게 될 분야를 디지털 ㆍ 비대면 기술 관련 분야로 특화했다. 올해 사업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기업으로 비대면 ㆍ 디지털 기술 관련 직무분야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 측은 다음달 중 2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해 일자리를 매칭하며, 청년들은 각 소셜벤처에서 올해 3~12월 총 10개월 동안 일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소셜벤처 기업들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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