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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고려대, ‘청소년 진단생명과학 체험’ 비대면 진행

 

도봉구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도봉구는 24일부터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온라인 생명과학체험교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봉구에 소재한 7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약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학생은 학교 추천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다.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2013년 처음 열려 올해 8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각 참여 학생들에겐 체험키트를 제공하 간접적으로 실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도봉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프로그램 지도 교수는 김성욱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이민우 연구 교수, 신운철 연구 교수, 최정수 강사 등이 맡는다.

 

사전 강의 설명회를 통해 김성욱 교수는 세포와 DNA 구조, 유전형질 등 진단생명과학과 관련한 코로나19 기초 강의를 진행했다. 이민우 연구교수는 코로나19 시대를 반영한 감염안전관리 강의를 했다. 해당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 열렸다.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각 수업은 3시간씩 진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K-방역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진단생명과학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받는 등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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