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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교회 예배 온라인으로 전환…태릉선수촌에 생활치료센터 설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9일 0시부터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18일 시민들에게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대면 모임과 행사, 식사, 활동은 금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지역의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조치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에 병상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기준 수도권 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1479개 중 660개가 입원 가능하다.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하는 기존 2곳 440실 중 370개실이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현재 1곳의 생활치료센터에 하나 더 설치 및 운영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활용한다.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는 19일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병상과 의료인력 등 의료자원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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