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썸(SUM) 인큐베이터’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 15곳 내외를 모집한다.
부산은행은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난 7월 썸 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현재 1기 기업 13곳이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2기는 내년 1~6월 기간 동안 운영한다. 선발 기업은 부산 서면에 있는 사무 공간 무료 지원 외에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시드머니 유치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은 우수 입주 업체에 대해 BNK금융그룹 내 펀드 등을 활용하겠다는 전망이다.
2기 접수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설립 7년 이내의 기업 모두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평가(다음달 16~20일)와 대면평가(다음달 26일)를 거쳐 다음달 12월 31일 최종 합격 회사가 발표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썸 인큐베이터 1기 기업들의 데모데이를 다음달 18일 오후 2시~4시30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전국의 엔젤투자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관심 있는 학생 등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