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창업지원단이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강좌를 무료로 연다. 지적재산권에 대해 지식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를 위한 강좌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다.
커리큘럼은 ‘특허 등록과 침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분쟁 대비 리스크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3일 한치원 특허법인 IPS 대표 변리사가 ‘스타트업에게 특허란’이란 강의와 ‘국내외 특허출원 일반’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10일엔 신재욱 변리사가 ‘특허의 등록과 침해’, ‘강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강의한다. 17일엔 이진혁 변리사가 ‘직무발명, 공동 R&D, 공급계약 등’, ‘특허분쟁을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준비했다. 26일엔 노영주·백종웅 변리사가 ‘글로벌 스타트업 사례’와 ‘국내 스타트업 사례’를 설명한다. 총 교육시간은 16시간이며, 4회 모두 수강해야 수료 가능하다.
서울대 측은 수료자에게 창업지원단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법률·세무·지식재산권·투자 등 분야별 1대1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수료자들은 서울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장소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해동학술문화관 4층 해동홀이다. 예비창업자·설립 3년 미만 기창업자(임직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