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홈쇼핑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2/art_15468479058999_cf28bd.jpg)
현대홈쇼핑이 사용 후 아이스팩을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매달 1회씩 진행하는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캠페인 참여 인원을 기존 2000명에서 4000명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첫 캠페인은 7일 오전 10시부터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1인당 한 면의 길이가 13cm 이상인 아이스팩(타사 제품도 가능) 20개씩 신청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수거 신청을 하면 택배업체가 직접 방문해 가져간다.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하고,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5000점을 준다.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만2000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18만5000개의 아이스팩이 재사용 됐다.
현대홈쇼핑은 또 올해부터는 현대H몰을 통해 진행되는 자체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단체 수거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ㆍ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와 함께 오프라인 공동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재사용 협력사도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늘렸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이 10분만에 조기 종료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지역과 단체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과 협력사가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마련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