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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서 새해 해돋이 구경 가능할까 


 
제주 지역에 강추위와 함께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새해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을 수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새해를 맞아 한라산 동능정상 야간 산행을 내년 1월 1일에 한해 특별히 허용하기로 발표했다.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등산객 편의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월 1일 0시부터 야간산행을 허용한 것이다. 허용 구간은 성판악탐방로·관음사탐방로에서 동능 정상까지다. 
 
허용조건은 겨울등산장비를 휴대하고, 2인 이상 등산을 해야 한다. 필수 장비는 방한복, 아이젠, 스패츠, 장갑, 랜턴, 스틱, 비상식량 (온수및 간식) 등이다. 
 
하지만 대설주의보가 문제다. 한라산 지역에는 29일 오전 기준 최대 17cm의 눈이 내렸다. 30일 오전까지 5cm 전후한 눈이 더 내릴 예정이다.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한라산 일대는 사람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은 앞서 대설주의보 시 현지상황 판단 부분통제하고, 진달래밭, 삼각봉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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