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타라 장미를 수직형으로 배치한 패러럴(parallelㆍ파랄레) 구조의 꽃 장식이다. 
 
타라 장미는 진한 노란색의 품종으로, 꽃의 너비는 약 5~6㎝ 정도다. 꽃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품종으로 활짝 꽃봉오리를 펼친다. 보관할 떄에는 섭씨 10~20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로 긴 화병에 꽂아서 감상하는 경우도 많다. 타라 장미는 색상이나 꽃봉오리의 모양에 따라 유사 품종이 라티나, 비바, 모하나 등과 구분된다. 
 
이번 연습에서는 타라장미 8송이를 메인으로 썼다. 패러럴 구조의 타라 장미 중간에는 카라로 포인트를 줬다. 하단 필러(fillerㆍ빈 공간을 채워 줌) 소재로는 측백나무를 썼다. 아랫쪽에 무게감을 줘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꽃 줄기의 중간 부분은 보라색 페이퍼라피아(paper raffiaㆍ라피아끈)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