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구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국내ㆍ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한 구민 또는 접경 지역에서 군 복무한 제대군인이 가능하다. 이들 구민은 신분증을 챙겨 구 보건소 4층 결핵실로 방문하면 된다.
하지만 검사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점심시간(낮 12시~1시) 1시간 전인 11시와 운영종료 1시간 전인 5시에는 방문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은 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