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소년중앙연맹이 ‘제23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의 개최를 29일 공고했다. 최근 연맹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민주평통과 통일부, 교육부, KBS, 13개 시도 등이 함께하는 내용이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전국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해외 한인학교 등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예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이후 예선에서 입상자 시상을 마친 상위 작품을 8월 16일까지 연맹 대회조직위원회에 추천 제출하면 서류심사, 부문별 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자는 9월 13일 발표된다. 본선 시상 중 최고대상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과 국회의장상을, 종합대상에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통일부장관상, 각 부문별 대상에는 통일부장관상과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최근 동남아와 중남미 등에서 뎅기열 환자가 늘어나면서,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질병청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은 기온 상승과 엘니뇨, 도시화 등 환경적ㆍ사회적 요인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여 올해 뎅기열 환자가 역대 최다 발생했다고 한다. 또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도 전년 동 기간 대비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는 지적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뎅기열은 총 4개의 혈청형이 있으며,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로 진행, 치사율이 높아진다. 질병청은 2022년부터 해외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방문 후 감염됐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 방문시 모기 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해열제,
노원구 주민자치회가 동네를 위해 활동할 청년분과위원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노원구 소재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영주의 체류 자격을 갖춘 외국인으로서 해당동 외국인 등록 대장에 등재된 사람으로 19~39세인 사람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청년분과위원은 동별 주민자치계획의 수립 및 실행 분과 논의 과정, 주민자치회 교육 참여 등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다음달 21일 오후 7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명사 스피치 특강’을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연사로 나서 <행복한 소통을 위한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 아나운서는 KBS 29기 공채로, 올해 25년차 아나운서다. 저서에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이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생활에서 상호 소통이 필요한 사회 초년생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20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말하기를 통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맺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구청은 기대했다. 19~45세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50명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해 구민 제안과 청년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스피치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 노인 비율이 작년 기준 15%를 넘었다. 최근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212만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 1000명의 15.6%로 기록됐다. 시군별 노인 비중을 보면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에 이어 안성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10.3%)로 꼽혔다. 경기도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0.5%, ‘100만~200만 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가구가 월 200만 원 미만 소득 구간에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2019년 월 200만 원 미만의 노인가구 비중은 69.4%였으며, 저소득 노인가구 비중이 10%p 가까이 줄었다. 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최근 발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스토킹ㆍ데이트폭력ㆍ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ㆍ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작년 한 해 동안 29만4000여건의 폭력피해 상담을 지원했다. 최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상담 건수는 29만4328건으로, 하루 평균 약 806건 꼴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세종센터 개설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서 1366센터가 운영된다. 여가부는 총 상담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4480건 증가했고, 특히 가정폭력, 스토킹, 성매매 상담이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그 중에서도 스토킹 피해상담은 총 9017건으로 2021년(2710건) 이후 최근 3년간 2.3배 늘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