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육아 환경을 개선해 주는 육아용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는 ‘육아는 장비빨(장비가 좋아야 편하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육아용품의 아이디어 싸움은 꾸준하고 활발하다. 특히 아기띠는 요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외출하거나, 아기를 재울 때 사용한다. 2~3시간씩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도 편해야 하지만, 착용하는 엄마도 통증 없이 편해야 한다. 다이치에서는 ‘루이 3in1 올인원 아기띠’가 있다. 시중 아기띠를 사용해 본 다이치 대표가 직접 보완했으면 하는 기능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넓고 두툼한 어깨패드가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카시트의 충격흡수 완충제로 사용되는 고발포 스폰지를 엄마의 허리벨트에 장착돼 장시간 사용해도 척추와 골반 통증을 완화해준다. 목욕도우미 제품도 눈에 띈다. 마마캐슬의 ‘맘편한 목욕핸들’은 각도 및 넓이 조절이 가능한 쿠션감 있는 팔걸이로 아이의 자세를 고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 교체는 물론 목욕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 부분 뒷다리 고정판에 고무판을 적용하여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서도 쓰기 좋다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육아공동체 공간 ‘맘든든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맘(心)든든센터’는 부모는 마음 든든하게, 아이들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돌봄 공간이다. 영등포구 관내에 4곳이 있다. 이번 어린이날 운영 프로그램은 맘든든센터 1호점인 신길4동 육아종합지원센터(신길로40길 5)와 2호점인 영등포동 자치회관(국회대로 44길 4) 등 2곳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표정부채 만들기, 가족 액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운영등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영등포구청은 이와 별도로 4~5일간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 어린이축제’도 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기자
세계전람이 주최하는 인천 베이비&키즈페어가 다음달 9~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작년 3만명 가량이 관람한 인천지역 최대 유아동 박람회다. 이번 인천베이비&키즈페어는 인천국제유아교육전과 동시 개최된다. 잉글리시에그, 바다나무잉글리시, 튼튼영어베이비리그, 오르다코리아, 아람, 교원, 웅진씽크빅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패션그룹형지의 ‘송도 패밀리 패션 초대전’도 동시에 열린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에스콰이아 등의 계열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양천구청이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3층에 ‘해누리 열린육아방’을 최근 새롭게 조성했다.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놀이공간을 찾는 부모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번 1만~2만원대 요금의 키즈카페를 찾는 것은 비용이 부담이다. 이 때문에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을 확충했다. 해누리 열린육아방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 직원과 함께 놀고, 부모는 이유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나 부모교육,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요금은 2시간 기준 1인 2000원이다. 다만, 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카드가 있으면 2시간에 1000원이다. 예약은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정원 20명이 넘지 않으면 현장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기자
수학 교육 기업 매스노트가 중학교 수학 콘텐츠를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휴로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식백과와 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매스노트의 ‘중학 수학 비주얼 개념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전은 웹툰 형식이나 비주얼씽킹 자료 등 시각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관 매스노트 대표는 “유형별 문제 풀이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기존의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통감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네이버 비주얼 개념사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식약처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일부 수입 세척제에 대해 통관금지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17일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ㆍ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ㆍ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엔지폼 PRO, 스칸팬 세척제 등 4종이다. 이 중에서 식약처는 에티튜드 무향 13189는수거 및 폐기 명령도 내렸다. 해당 제품은 수입업체인 (주)쁘띠엘린에서 자진 회수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지난달 미국 콜게이트 수입세척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통관 및 유통단계 검사강화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CMIT/MIT는 살균ㆍ보존 효과를 나타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다. CMIT/MIT는 많은 희생자를 불러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 물질이기도 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LG유니참이 여름철 땀이 많은 영유아를 위한 여름 전용 기저귀인 ‘마미포코 땀먹는팬티’를 출시했다. 이 여름전용 기저귀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리뉴얼 되고 있다. 올해 버전에서는 영유아의 허리와 등에서 나는 땀을 직접 흡수하는 ‘땀먹는팬티’가 특징이다. 기저귀를 채울 때 허리 부분에 사용하는 밴드에 땀 흡수 기능을 넣었다. 여름만 되면 등과 허리에 피부 발진과 땀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 기저귀는 이달 중순부터 쿠팡 등에서 판매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아카데미과학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6~27일 오전 10~오후 4시 경기 의정부 용현동 아카데미과학 본사에서 최대 90% 패밀리 세일을 연다. 아카데미과학은 그동안 매년 패밀리세일을 열어 지역주민 및 소비자들이 다양한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일은 포켓몬스터, 로보카폴리, 미라클멜로디 등 인기완구를 비롯 보드게임, 드론, 프라모델, 과학교재와 같이 아이들이 다양한 품목이 대상이다. 할인폭은 최대 90%까지 아이템에 따라 차등 진행되며 시간대별 깜짝 프로모션도 있다. 회사 측은 온라인에서도 26~28일 아카데미과학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페셜완구박스를 판매한다. 포켓몬완구와 여아완구 총 2가지의 카테고리로 소비자가 약 13만원 상당의 아이템 5종을 2만9900원(택배비별도)로 판매되며, 4월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롯데그룹이 진행하는 남성육아휴직 홍보 영상이 게시 10일만에 조회수 200만건에 근접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28일 서규하 롯데물산 책임 등 직원들과 가족들이 출연한 남성육아휴직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이달 9일 기준 조회수 199만8619건을 기록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연하지만 아직은 당연하지 않은 제도”라며 “응원한다”고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육아휴직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꼭 필요하다”고 남겼다. 롯데그룹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 직원도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1개월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있다. 1개월간의 월급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촌 체험 겸 캠핑 행사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이 다음달 2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이 체험은 경기 양평 보릿고개 마을, 충남 홍성 문당환경마을에서 딸기체험, 강원 춘천 원평마을에서 호박체험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산물 수확을 체험하고,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등에서 인절미 만들기 먹거리체험과 캠핑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이다. 신청은 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NH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일체험 기준 1만8000~2만3000원이며, 1박 2일 농촌체험캠프는 5만원이다. 올해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다음달 13일 경기도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딸기수확, 가래떡 피자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체험이 운영된다. 농장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팜핑’ 체험도 경기 연천의 새둥지마을, 충남 금산의 수통마을 등에서 진행한다. 김재진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맛보며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가 다음달 과학동아 지령 400호 발간을 기념해 그간 과학동아 400권에 실린 기사 가운데 시대별로 이슈가 된 기사를 엄선해 엮은 특별 단행본 <과학동아 400: 과학기술이슈50>을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1986년 1월에 창간한 과학동아는 400호가 되는 2019년 4월호까지 과학 기사 1만2000건을 게재했다. 이번 단행본은 이 중에서 시대별로 이슈가 된 기사 50건을 엄선한 것이다. 책에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서울올림픽, PC통신 열풍과 IT업계의 전설이 된 빌 게이츠, 생명공학 복제 기술의 등장, ‘황의 법칙’으로 본 한국의 반도체 르네상스, 황우석의 몰락, 광우병 사태, ‘나로호’의 발사 성공과 ‘알파고 쇼크’로 불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 등이 망라돼 있다. 또한 과학동아에 실린 지면 광고를 통해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전과 전자제품 업계가 이끈 산업 기술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섹션도 있다.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추천사에서 “1986년 창간호부터 과학동아 독자였고, 1995년에는 글을 기고했다”며 “과학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브랜드 컬리수가 다음달 27~28일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2회 컬리수 축구대잔치 리틀K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가 없는 7세 이하 유소년 축구대회다.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드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원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총 64팀의 전국 유치원 어린이 축구팀 또는 7세 이하의 유소년 축구 교실 어린이팀이 경기한다. 컬리수 측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유니폼과 축구공, 메달을 증정, 참가한 어린이 모두가 신나게 놀고 풍성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블체험전, 페이스 페인팅, 행운의 룰렛,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있다. 유아동용 우산, 손수건, 양말, 피크닉 매트, 에코백 등의 선물도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한동수 한세드림 컬리수 사업부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풍성한 선물도 받으며, 축구 꿈나무들이 쑥쑥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35세 이상 여성 중 흡연을 하는 사람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의약품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 관련 의견 제출 요청(복합경구피임제)’ 공고를 통해 경구피임약의 허가사항 변경안을 알렸다. 식약처는 또 변경안에 대해 제약사들의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그동안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 경구피임약에는 “흡연은 경구피임제로 인한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혈전증 등)의 위험성을 증대시키며 이 위험성은 나이와 흡연량(1일 15개비 이상)에 따라 증가되고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경구피임제를 투여하는 여성은 흡연을 삼간다”는 문구만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또한 35세 이상 흡연자는 이 약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문구가 추가로 명시된다. 식약처 측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복합경구피임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붙임의 품목에 대한 허가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허가대상이 변경되는 경구피임약은 머시론, 마이보라, 에이리스 등 18개 품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수감자 자녀 인권옹호 단체인 ‘세움’이 수감자자녀의 인권옹호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수감자 자녀 인권에 관심있는 성인남녀로, 2인 이상 팀으로 구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3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링크를 통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되며, 심사기준은 내용적합성(40), 운영적합성(40), 확산성(20) 등이다. 활동 내용은 세움과 함께할 수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면 형식, 방법은 자유다. 캠페인 운영기간은 올해 6~9월로, 기간 중 교정기관 내 캠페인 1회 참여가 포함된다. 참가자에게는 서포터즈단 위촉, 활동증명서 수여, 활동지원금 지급(팀당 70만원 내외) 등의 특전이 있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다음달 23, 24, 26일 3일간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자유학기 프로그램인 ‘2019 저는 예비 전문가예요’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체험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도록 유도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브라질은 축구와 삼바로 유명한 남미 거대 국가로,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이다. 브라질은 작년 10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중심가에 브라질 홀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와 주한 브라질 대사관이 청소년들이 더 큰 세계를 무대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이끄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중학생들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설계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대사관을 방문, 내부 견학, 외교관 업무 소개와 교육담당관의 진로 강연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국제교류ㆍ외교 분야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또 JTBC ‘비정상회담’ 프로그램 출연자인 카를로스 고리토 교육 담당관이 진로강연자로 나선다. 또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