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브랜드 캥거루루가 기능성을 강화한 낮잠이불 신제품을 20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캥거루루 낮잠이불에서 3D 에어매시와 모달 소재는 그대로 유지하고, 디자인을 강화했다. 3D 에어매시는 1.5cm 정도 두께로 얇지만, 입체 그물그조 디자인을 적용해 푹신하면서도 휴대가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캥거루루는 계절에 따라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누빔 패드를 적용했다. 패드커버 한쪽은 누빔처리해서 가을과 겨울에 쓰고, 다른 한 쪽은 통풍이 잘 되는 얇은 홑겹으로 만들어 여름철에 쓸 수 있다. 이불에는 마이크로화이버 향균솜과 프로모달 소재가 그대로 적용됐으며,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집 등에서 낮잠을 자면서 베개가 이불에서 빠지지 않도록 패드와 베개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서구가 제2기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20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 제도는 학습이나 운동, 악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재능기부 교육을 하면, 강서구와 강서구장학회가 시간당 1만원으로 계산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에 참가하려는 대학생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학점 제한이 있다. 최근 1년간 성적이 평균 B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휴학생과 4학년생은 제외다. 이번에는 20명 내외의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서는 강서구청과 강서구장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외에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최근 1년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 재학증명서를 함께 내야 한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내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4~12월 120시간 동안 청소년에게 교육을 하면 된다. 활동시간당 1만원으로 계산한 장학금을 장학회가 대학생에게 준다. 강서구는 또 우수 활동 장학생
부산시 부산진구청이 이번 학기 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교복을 입는 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 수혜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복지정책이다. 이번 조치는 부산진구가 지난해 5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이유로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2600여 명을 위해 예산 8억원을 확보하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교 신입생이다. 다음달 2일부터 주소지 동사무소(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통장사본, 재학증명서다. 다만, 부산진구 소재 고교 진학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이의 생일은 이미 지났지만 유치원에서 매달 한두명씩 모아서 하는 생일 파티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매달 한두 명씩 모아서 하는 파티로 아이는 그동안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하면서도 자신의 차례 오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제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생일 파티 때 아이에게 읽어줄 편지를 보내달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선생님이 적어주면 안 되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평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가안을 보내왔습니다. 착한 어린이가 되어 달라, 양보하는 어린이가 되어 달라 같은 이야기뿐입니다. 당신의 아들이 매번 친구들에게 상처받는 소심한 아이라는 것은 모르는지. 엄마로서 저는 아이가 조금 더 자신감 있고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또 청결에 더욱 신경썼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손 한 번 더 닦게 하고, 아침에 세수 한 번 시키는 것은 전쟁이 따로 없거든요. 또한 최근 재미를 느끼고 있는 태권도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고민 끝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엄마는 네가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전
벌써 새 학기까지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고교 1~3학년에 진학하는 청소년 모두 자신의 스케줄과 진로 방향, 공부 방법에 맞춰 수험 전략을 짜야 할 때다. 고교생들이 치르는 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일정을 체크해 두고 이에 따른 공부 전략과 공부 습관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선 3월 12일에는 고1~3학년 모두 서울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있다. 4월 8일에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있다. 6월 4일에는 고교 3학년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 수능 모의평가가 있다. 고1과 고2의 경우 부산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있다. 7월 8일에는 고교 3학년 대상으로 인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있다. 9월 2일에는 고교 3학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고교 1~2학년의 경우에는 인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 10월 13일에는 서울교육청 주관 고3 학력평가가 있다. 11월 25일에는 고1~2를 대상으로 한 경기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있다. 이들 학력평가 중에서는 지역별로 미실시 지역이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자신의 지역에서 평가를 치르지 않더라도 당일이나 다음날 공개된 문제를 찾아보고 공부해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보육ㆍ돌봄시설 6251곳에 상시 방역을 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서울시는 관내 어린이집 5698곳, 우리동네키움센터 52곳, 지역아동센터 436곳, 열린육아방 65개소에 대해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이들 기관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 행동요령 등을 비치했다. 서울시는 또 이들 기관에 어린이 등원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필수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앞서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 보급분 620만개와 손세정제, 체온측정기를 지급했다. 이 물량을 신종 코로나 예방에 활용한다. 또한 부족한 방역 물품은 추가로 지원한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다. 또한 학부모가 신종 코로나에 대한 감염 우려로 어린이를 집에서 보육하는 경우, 어린이집에 전화만 하면 출석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원아나 교직원의 동거가족 중 접촉자가 있을 경우에는 14일 휴원 조치에 들어간다. 물론 접촉자가 음성으로 판정되면 해제가 가능하다. 또 원아 및 교직원이 확진자나 직접 접촉자인
전남 강진군이 서울대 재학생들과 관내 중학생들이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스스로 학습 마인드를 일취월장 시키는 멘토링이라는 이름에서 행사명도 '강진 스마일'이다. 스스로 마인드 일취월장의 약자를 땄다. 이번 교육은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강진중에서 진행한다. 멘토로는 오한결 팀장을 비롯해 서울대생 12명이 나선다. 강진군내 중학 2년생 39명도 함께 한다. 교육 내용은 주요 교과목 학습 방법 및 노하우를 비롯, 진로상담, 과학실험 등으로 꾸려져 있다. 또한 멘토들은 후배 멘티들에게 개인상담을 하는 한편, 중학생 후배들이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언한다. 이 캠프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주요 장학 사업 중 하나다. 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 단위 중학교 야간 공부방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운영지원 등의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도 2억 5300만원을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가 다음달 새 시리즈로 돌아온다. 투니버스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이 다음달 5일 첫 방영된다고 최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영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시리즈는 도깨비 금비의 요술로 1년 뒤 미래로 가는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이 멸망한 세상을 목격하고 돌아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정을 담았다. 투니버스에서는 또 이달 11일 요괴워치5를 방영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방영된다. 위스퍼, 지바냥, 백멍이, 황멍이 등 귀여운 메인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요괴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달 19일부터 3주 동안은 매주 수요일 7시에 안녕자두야 스페셜편 ‘효녀자두&엄지공주’가 방영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두가 명작동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눈이 불편한 아빠를 위해 자두가 특효약인 인당수 연꽃을 구하러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재밌게 그렸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하나영 편성기획팀장은 “이번 2월부터 본격적으로 오직 투니버스에서만, 처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확보해 한층 알찬 편성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일 오전 9시 집계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5명이다.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세계 기준으로는 총 1만4528명이 확진됐다. 이 중 사망자는 304명이다. 중국이 1만4380명으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13명,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북미 대륙에서는 미국 7명, 캐나다 4명, 유럽에서는 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등이 확진자로 파악됐다. 호주는 확진자가 12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정은경 질본 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중국으로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Do Not Travel)하는 4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신종 코로나바
이달 23일까지 모집하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의 '드론운용전문인력양성과정'은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대구시가 설립하고 대구가통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 체험, 사회 진출, 경제적 자립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항공소년단 대구·경북연맹과 협력해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780시간의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드론공학 이론, 운용 실습, 드론산업현장 견학, 인턴십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 교육의 특징은 기존의 직업교육 방식의 강좌 외에도 리더십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기업가 정신 교육, 사회 및 실생활과 연계해 진로 탐색을 하는 진로직업캠프 등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훈련 과정 종료 후에도 1대1 컨설팅, 모의면접 등으로 취업 연계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직업 훈련에 관심이 있는 만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총 15명을 선발하며 훈련비는 무료다. 다만, 식사비와 교통비가 지급되는데 출석률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대구교육박물관이 설 연휴 기간 중 24, 26, 27일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실과 기획전시실 등을 운영한다. 25일 설 당일은 휴무이니 유의해야 한다. 관람은 무료다. 이곳에서는 대구교육관, 유아교육실, 교육역사관 등 7개 전시실에서 대구와 우리 나라의 교육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체험실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시대별 학교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크로마키를 활용해 방송 현장 체험도 가능하다. 기획전시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도 관람이 가능하다. 주령구, 쌍륙, 부루마블, 보드게임, 마론인형, 종이인형 등 다양한 시대의 놀이문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설 연휴 동안 소셜미디어 친구 인증을 한 관람객에게 도동서원 키트를 선물로 준다. 또한 전시실을 방문해 8개의 도장을 모으면 기념 연필 선물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대안교육기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이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게임 개발자 양성과정에 참가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인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2002년 설립, 2002년부터 학교밖청소년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경험하는 기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특성화교육을 진행해왔다. 스쿨 측은 올해부터 학생들이 실제로 모바일 게임을 기획에서 제작은 물론,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까지 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국내 대안교육기관 최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게임 산업 분야의 구체적 진로와 직업에 대한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게임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게임제작 전문교과를 비롯해 인문ㆍ문화ㆍ예술 프로젝트 등의 소양 교육과정으로 꾸려져 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학기 중 1인 모바일 게임 제작 및 스토어 등록, 게임박람회 참가, 미디어창작활동,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정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게임 개발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
서울 잠실 하이마트 내에 미디어 체험놀이 공간인 'U+ 아이들나라'가 열렸다. 이 공간은 LG유플러스가 유아전용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의 영상에 가상 영상을 입힌 기술이다. 앞으로 2년간 운영되는 'U+아이들나라' 체험존은 아이들나라와 VR 콘텐츠 외에 넷플릭스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서비스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도 있다. 체험관 내에는 또 '책 읽어주는TV' 동화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감상하 수 있으며, 손으로 눌러가면서 즐길 수 있는 양방향 게임도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또 이곳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주말마다 아이들나라와 미디어월 콘텐츠를 활용한 '노리야'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2시 등 하루 3회씩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수업 주제는 물고기, 공룡, 동화 속 세상, 나비와 꿀벌, 병원 놀이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정혜윤 상무는 "기존 정형화된 매장 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새로운 콘텐츠를 접하는 개방형 체험존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는 포부다.
국내 국악 영재 유망주는 누구일까. 해마다 부모들에게 관심을 끄는 대회가 있다. 바로 크라운해태에서 진행하는 국악영재 경연대회다. 올해 8회째인 이 대회는 매년 1월쯤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경기 양주 크라운해태 그룹연수원에서 열렸다. 민간 주최 국내 최대 국악 영재 경연대회이기도 한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8명 이상 모여 팀으로 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국악을 익히면서 협동심을 익히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소리, 연희, 악기, 무용 등 14개 전통국악 부문에서 연합팀 및 단일팀 경연을 펼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등 25개 팀에 상을 수여했다. 최근 크라운해태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초등학교 연합팀 관현악부문의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이 받았다. 입상팀에게는 국악기 등 국악교육에 필요한 물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창신제, 매주 일요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 등에서 공연기회가 있다. 이하는 입상팀 명단. ◆종합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관현악) ◆초등부 연합팀(12팀) ▶연희부문 -대상 : 신명나는 광명농악
최근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에 다녀왔습니다. 교육을 맡으신 선생님께서 오늘 내놓은 주제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께서는 일이 피곤하셨는지 “한 달만 살고 싶다”는 말씀을 입에 달고 사셨답니다. 아침저녁 격무에 시달리던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볼 법한 이야기죠. 그러던 중 선생님이 한 달 쉬실 기회가 생겼답니다. 일하시다가 다리에 골절이 생긴거죠. 처음에는 목발에 지탱해 출근하다가, 나중에는 병원에서 쉬면서 요양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책을 보고 또 푹 쉴 수 있었지만, 현장을 누비며 학생들과 호흡하던 선생님이 병원에서 요양을 하려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 때 선생님은 ‘말이 씨가 된다’는 경구에 대해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안 다치고 한 달만 쉬고 싶다”고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말이죠. 아이를 키우면서 저 역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너 이러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말을 하다보면 부적절한 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는 합니다. 이 못된 녀석아, 잘못된 행동을 하면 어떡하니, 떼를 쓰는 건 나쁜 아이야 등…. 아이가 제 취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