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이 당초 이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무료 수강을 다음달 12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 이는 교육부가 새학기 개학을 4월 6일로 3차 연기한 것에 따른 조치다. 강남인강에서는 회원 가입 없이 중고교 내신 과정부터 수능 대비 과정까지 900여개 전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20일 기준 누적 접속자 수는 46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강남구청은 이달 25일부터 과목별 초성 퀴즈와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미화 강남구 교육지원과장은 "사상 첫 4월 개학으로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강남 인강의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환경실천연합회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제19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인 이번 대회는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환경 프로그램이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된 대회이기도 하다. 모집 분야는 문예(표어ㆍ시ㆍ글짓기), 미술(포스터ㆍ회화), 미디어(사진ㆍ영상) 등이 있다. 주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구사랑 실천의 표현’이다. 영상 및 사진은 고교생 이상 참가가 가능하며, 미술은 초등학생의 경우 8절지로 제출이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우선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뒤, 문예ㆍ미디어 분야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미술 분야는 접수증을 부착하여 사무소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주최 측은 대상 1명 200만원 등 500명에게 수상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은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환경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계획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임신부를 위해 지자체들이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공적마스크가 많이 배부되고 있지만 임신한 몸으로 약국 등에 걸어가기 버거운 임신부를 배려한 조치다. 서울시는 모든 임신부에게 1인당 마스크 5매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자치구별로 여건이 달라 지급 물량과 기간이 다르다. 가령 성북구에서는 31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마스크 5매를 지급한다. 하지만 송파구에서는 마스크 10매(보건용 KF94 5매, 치과용 덴탈마스크 5매)를 다음달 3일까지 준다. 각 지자체별로 마스크 배부 일자 및 수량이 다른 것도 챙겨봐야 한다. 세종시는 26일까지 임신부 1인당 마스크 3매씩 배부한다. 경기 고양시는 임신부와 출산 6개월 이내 산모,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에게 우편으로 마스크를 지급한다. 1인당 마스크 1매와 MB필터 1개씩이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가장 파격적인 임신부 마스크 지급 지자체로는 경기 남양주시가 꼽힌다. 남양주시는 2019년 12월 1일 이후 출산 산모 및 임신부에게 가족당 마스크 30장씩 준다. 27일 오후 8시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가야 한다. 준비 서류는 대개 비슷하다. 임신부 본인이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 재능·미래역량 장학사업 일환으로 전공 및 사회 공익 분야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측은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 2개 분야에 우수 대학생 185명을 선발해 연간 400만원씩 총 7억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3~4학년 재학생 중, 전공 분야에 재능과 학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을 125명 선발해 학업 장려금 연 4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작년 첫 시행한 '서울 희망 대학 문화예술 장학금'을 확대한 것이다. 전공 분야와 인원을 늘렸다.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은 최근 3년 이내 공익영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공익 프로젝트 수행과 연간 4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지난 7년간 35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두 사업 모두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접수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19일 학생 지원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7일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까지로 추가 연기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학교 시설에 방역 소독 강화 예산 1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마스크 및 방역물품(알코올소독제 등) 비용 5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시교육청 역시 지난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1362개 학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약 38억 원을 지원했고 모든 유치원에 전문소독업체의 시설소독을 지원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모든 학교에 1차 소독을 끝냈고, 다음달 6일 개학 이전까지 2차 소독을 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시설 방역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휴원을 지속 권고하는 한편, 영세학원 긴급 융자지원을 알리기로 했다. 학원 방역 소독을 위해 시교육청 예산 13억원을 투입했다. 또 양 기관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스터디카페 총 442곳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자원을 활용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유치원ㆍ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초과
공적마스크 물량이 확충되면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부모들의 관심은 어린이 자녀들이 쓸 마스크 구매에 모인다. 식약처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노인은 1940년 이전(1940년 포함) 출생한 사람, 어린이는 2010년 이후(2010년 포함) 출생자다. 주민등록상 동거인 또는 장애인의 대리인은 대리구매 대상자(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5부제 요일에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가령 자녀가 2012년생이면 끝자리가 2 이므로 화요일에 가는 것이다. 주중 지정요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말에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장소는 약국을 비롯해 농협, 우체국 등이지만 거주지에 따라 판매점이 다르니 챙겨봐야 한다. 필요서류도 챙겨야 한다. 서류는 대리로 구매하러 가는 사람의 신분증,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모두 기재분),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등록증, 장기요양인정서 등이다. 전자지갑으로 받은 전자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사진 촬영, 복사본도 인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이 개학 전까지 초ㆍ중등생들이 가정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사 사이트인 와이즈캠프와 수박씨닷컴에서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초중고 개학일을 3월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바 있다. 비상교육은 초등학생 스마트학습 플랫폼인 와이즈캠프를 통해 9일부터 개학 전까지 수학 과목의 화상수업을 연다. 매일 오전 9시ㆍ10시ㆍ11시 와이즈캠프 웹사이트에 로그인 하면 학년당 선착순 20명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1~6학년 초등학생들이 학년별로 1학기 수학과정을 단원별로 배울 수 있으며, 수업 시간은 초등생 집중력을 감안해 30분으로 정했다. 매일 라이브로 진행한 화상수업 영상은 보충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와이즈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와이즈캠프는 전용 스마트기기를 통해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비주얼 싱킹 학습법이 적용된 전 과목 개념 영상 강의 ‘개뼈TV’와 개념 용어 사전 ‘말뼈사전’, PDF 문제지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웹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비상교육은 중등 인강 플랫폼 수박씨닷컴에서 9일부터 개학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봉사활동 ‘서울동행’에 참여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자원봉사자 3000명을 모집한다. 200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만 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교육봉사(교과목 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 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 분야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ㆍ특수학교ㆍ대안학교ㆍ지역아동센터 등 대학가 및 집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 활동은 참가자 개인 일정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5개월 미만), ▲장기(5개월 이상) 중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 대학생 등에게는 사회봉사나 교육봉사 학점 인정(일부 학교 제외), 무료 문화공연이 제공된다.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해외연수, 서울시장 표창 등의 기회도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3월 말 이후 개강해 진행한다. 서울동행에 참가하는 숙명여대생 금나연(22)씨는 “여러 대외활동 중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면서 “봉사뿐 아니라 기획활동 등
토종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새 시즌이 방영된다. CJ ENM에 따르면, 신비아파트 세 번째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이 5일 오후 8시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된다. 이 시즌은 도깨비 금비가 시간 요술을 부려, 하리와 친구들이 1년 후 세상을 보고 돌아오는 것에서 시작한다. 1년 후 미래에서는 인간 세상이 멸망해 있었다. 이에 하리와 친구들은 미래 세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하리와 친구들은 ‘종말의 예언’을 막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새 귀신 소환 무기 ‘고스트볼 더블X’와 더 강력해진 고스트볼이 등장한다. CJ ENM은 이와 별도로 신비아파트 공식앱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앱은 하리와 강림, 이안 등 주요 인물들의 일상을 접하는 것은 물론, 방송 후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교육부가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개학을 기존 3월 9일에서 2주 추가 연기한 3월 23일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감염을 방지하며,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교육부는 3월 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고 개학을 3월 23일로 추가 연기했다. 교육부는 새 학기에 3주 동안 학업 공백이 생기는 것에 대비해 3월 첫 주에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둘째 주부터는 학생들이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예습 과제와 학습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교육부는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담 인력과 교직원을 배치한다. 돌봄
UBS와 블룸버그가 지난해 진행한 여성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행사인 ‘걸스 테이크(소녀들이 접수하다)’가 올해부터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소녀들이 금융을 접수하다)’ 이니셔티브로 확대 개편된다. 28일 UBS와 블룸버그 발표에 다르면, 두 기업은 이달 2일 런던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취리히, 요하네스버그, 시드니, 상파울루, 프랑크푸르트, 방콕 등에서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14~18세 소녀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비즈니스, 금융, 기술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독려해, 이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남아공 펀다아프리카, 런던 더브로커리지 등 비영리 단체 10여곳도 파트너로 함께 한다. 펀다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시골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등에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시민단체다. 앞서 작년에 진행된 걸스 테이크 행사는 3월 뉴욕에서 ‘걸스 테이크 월스트리트(소녀들이 월스트리트를 접수하다)’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당시 주최 측은 100여개 고등학교 여학생을 모아 하루짜리 교육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 역사의 달’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여학생들이 뉴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개학 추가 2주 연기를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폭증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교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대구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전체다. 강 교육감은 29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병상도 의료진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주 사상 유래 없는 학교 휴업령을 내렸고겨우 1주가 지난 지금 이제 다시 한 번 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이어 “3월 9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한없이 무겁고 절박한 마음으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강 교육감은 또 가정에서의 교육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3주간의 휴업으로 학습 결손, 돌봄공백, 생활지도 등 가정과 학교에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계획적인 생활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 갑자기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는 있다.
부천시가 관내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 3월 4일까지였던 부천 시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3월 8일까지로 늘어났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부천시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명령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휴원으로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교사를 배치해 보육이 가능하다. 또한 부천시는 도서관에 대해서도 무기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27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휴관한다. 휴관 대상은 부천시 시립도서관 및 공ㆍ사립, 홀씨작은 도서관이다. 이 기간 동안 열람실 이용, 상호대차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다. 대출 중인 도서의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처리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천시에서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 19)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 감시해제자는 887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목정미래재단이 25일 제6회 미래교육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부문에 양주고 정은석 교사(인성혁신교육 부문) 등 13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현직 및 예비 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미래엔과 목정미래재단이 제정한 민간 주도 교육상이다. 상은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나 교수법의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미래교육연구’ 부문, 학교ㆍ학급의 인성교육 연계 활동 및 연구에 대한 ‘인성교육혁신’ 부문,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수기에 대한 ‘미래키움’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시상한다. 올해 공모전은 미래교육연구 분야에 42건, 인성교육혁신 부문에 28건, 미래키움 분야에 3건 등 총 73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현직 교사의 참여도가 작년 57건에서 올해 70건으로 늘었던 것이 눈에 띄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양주고 정은석 교사는 인성혁신교육 부문에 ‘교사-학생의 라포형성과 상호협상단계 매뉴얼’을 통한 혁신적인 인성교육 실천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구상한 라포형성 9단계, 상호협상 10단계를 실제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뉴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다. 개학을 연기하더라도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감염증이 확산되는 경우 휴업을 명령할 수 있는 현행 법규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상황에 따라 추가 개학연기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개학이 다음달 9일로 연기된다. 여름과 겨울방학 일수는 학교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학교들은 여름ㆍ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또 교육부는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단속반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학원에 방역물품이 비치돼 있는지, 예방수칙이 게시돼 있는지, 소독은 했는지 등을 점검한다. 교육부는 또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