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이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뮤지컬 구구'를 공연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 다함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 등을 체득할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구구는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새들이 우정을 쌓고, 구구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5월 7일까지 평일 11시,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단 5월 5일 어린이날엔 오후 2시와 4시에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공연 시간은 총 60분이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지만, 종로구민과 다자녀 가구 및 한복 착용 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만 65세가 된 1958년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혜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번에 어르신 복지 대상에 진입하는 58년생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상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이 ‘바람직한 노년 아름다운 선배시민’이라는 제목으로 노년의 사회참여에 대해 다뤘다. 이어서 탁흥준 노원구 어르신복지과장이 국가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복지 서비스의 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구청은 어르신 복지 정책 및 혜택을 한 권에 정리한 책자를 배부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58년생 새내기 어르신들을 위해 설명회를 준비하다 보니 호응이 너무 뜨거워 전체 어르신들로 대상으로 확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세계 공정무역의 날(5월 13일)을 하루 앞둔 12일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공정무역 활성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저개발국 여성 및 어린이 노동자에게 건강한 노동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이 노동에 있어서 평등하게 평가ㆍ보상받는 윤리적 소비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공정무역 상품 바자회를 시작으로, 명사 특강, 생활용품 제작 체험부스 등으로 꾸려진다. 명사 특강 및 체험활동은 무료이며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면목동다락방’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1인가구의 심리 및 정서 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고립 가구 등의 안부를 살피는 우리동네돌봄단과 동 복지플래너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고, 5월에는 미니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그 외에 압화액자 만들기, 비누꽃 센터피스, 원목장식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혼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면목다락방 프로그램으로 즐기며 1인가구분들께서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최근 신내동 중랑구치매안심센터와 중랑구NPO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의 첫 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개설됐다. 구 곳곳을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구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관내 도서관,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800여 명의 구민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은 제도적 복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외된 ‘매개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치매인의 가족, 장애인을 돌보는 보조사, 각종 다양한 돌봄종사자 등이 그 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도서관 지혜학교: 세계 명작 영화로 하는 인문학적 성찰과 정체성 사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5시에 진행된다.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 지원을 통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구축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연사로는 김소영 한국외대 학술연구교수가 나서며, 12차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영화란 무엇인가?’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성찰하기’ 등의 주제를 다룬다. 강좌는 신중년ㆍ장년층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도서관 홈페이지ㆍ전화ㆍ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지구의날을 맞아 지난 22일 새활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다. 이날 체험에서는 양말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구 지키기 실천다짐 카드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안마봉은 총 100개다. 또한 도봉구 기후환경과는 이날 실천다짐 카드를 만들거나 폐현수막 가방에 쓰레기 300g을 모아오면 고체치약 등 친환경 선물도 증정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삼각산로 일대 상가 간판들을 지역적 특성과 기품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2019년부터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도봉로 259~145 일대 122개 점포에 3억원을 투입해 간판을 개선했다. 올해 대상지는 삼각산로 일대다. 올해 2~3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삼각산로 116~166 양측에 있는 80여개 업소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으로 운영되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 간판 디자인은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 1개 업소당 1개 간판 설치가 원칙이나, 도로의 굽은 지점에 위치하거나 건물의 앞면이나 뒷면에 도로를 접한 경우 2개까지 간판을 설치할 수 있다. 구청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벽면이용간판으로 교체하는 경우 업소당 250만원, 소형돌출간판ㆍ지주이용간판은 제한적으로 업소당 50만원의 교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불법 간판은 철거하는 조건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가 최근 노원지하보도와 동일로지하보도 등 2곳에 안전수칙을 부착했다. 경찰은 지하보도 출구 계단에 홍보문구를 부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또 최근 동일로 인근에서 ▶무단횡단 금지 ▶안전한 보행 3원칙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 이용 ▶녹색 보행 신호 확인 ▶차량 정지 후 건너기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23 서울YWCA 시민걷기축제가 다음달 20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 남산순환로 인근에서 열린다. '건강한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모토와 함께다. 프로그램은 8시부터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8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남산순환로 걷기, 10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체험부스와 행운권 추첨, 폐회식 등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며, 흰색 상의와 남색 또는 청색 하의를 입어야 한다. 접수는 서울YWCA 본부와 5개 지부에서 사전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이번 걷기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것이다. 우천시에도 우비 등을 지참하고 참가하면 된다. 또한 단체 측은 걷기축제 당일 깨끗한 장바구니 기증을 받는다. 장바구니를 기증한 참가자에게는 1인당 비누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증된 장바구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비닐봉지 대신 사용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6~8시에 야간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주간 시간에 열리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야간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일상생활 속 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평일 주간 시간에 열려 직장인, 대학생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구민들은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이달 27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야간 무료법률상담이 진행된다. 변호사가 15분 가량 대면으로 진행하며, 부동산과 채무, 상속, 이혼 등 생활밀착형 법률문제 전반을 다룬다. 사전에 구청 민원여권과에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변호사ㆍ법무사 무료 법률상담도 계속 된다. 변호사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법무사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변호사 상담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전화예약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통장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을 위해 14개동 통장 396명의 신분증 목걸이줄을 일괄 교체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은 통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 전입 사후확인, 취학통지서 전달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대면업무 시 통장 신분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사기가 저하된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장 신분증 목걸이줄을 기존 무늬가 없는 줄에서 공무원증과 동일하게 도봉구 상징마크가 새겨진 줄로 일괄 교체했다는 것이 구청의 설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만4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5매씩 KF94 마스크를 지급한다. 구청에 따르면, 이 마스크는 코로나, 미세먼지 등의 사회재난으로부터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통장을 통해 해당 가구에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배부를 통해 코로나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재난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7일 도봉구의 문화ㆍ역사ㆍ관광 자원을 활용한 ‘도봉산 관광진흥 활성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구청에 따면, 구청은 연간 335만 명이 방문하는 도봉산을 중심으로 문화ㆍ역사ㆍ관광 자원을 활용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에서는 ▶도봉산 케이블카 설치ㆍ운영 및 관광특구 지정 추진계획 수립 ▶유스호스텔 조성 ▶창동 신경제중심지 시설과 연계한 관광산업 콘텐츠 발굴 등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 등을 다룬다. 용역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청은 이 중에서 도봉산 관광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도봉산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향상하여 도봉구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산 관광진흥 활성화 용역은 도봉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단계적 관광인프라 기반조성을 통해 도봉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보건소가 구준 중 대사증후근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자, 운동경험이 없는 자, 운동 초보자, 6개월 이상 운동을 중단한 자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무료 운동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측은 1층 건강관리센터 운동교육실에서 이들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주1회 최대 16회 대면 운동지도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우선 대상자에 대해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검사, 기타 건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이후 담당 지도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지도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오기 힘들 경우, 비대면으로 운동 지도를 하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