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노중훈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노 작가는 여행 칼럼니스트로서 66개국 500여 도시 여행을 다닌 전문가다. MBC 라디오의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10년째 진행해 왔다. 노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그림, 건축, 양조장 등 흥미로운 테마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풀뿌리 식당을 찾아 떠나는 국내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여행의 맛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가는 날인 ‘두근두근 쉼표데이‘를 맞아 오는 6월에는 여행 전문 작가를 초청하여 흥미로운 국내외 여행의 맛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2023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만인 올해 재개됐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km의 흙길이다. 또한 이 길은 1968년 1월 1.21사태 땐 북한 김신조 일당의 침투경로로 사용되어 페쇄됐다가, 2009년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고 한다. 40년간 민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걷기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 역사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전경의 흔적 802부대 -> 우이령 정상 -> 오봉전망대를 거쳐 교현리 유격장에서 돌아오는 왕복 9.2km구간으로 꾸려진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하게 우이령길을 걸으며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울 도심속에서 잘 보존된 자연이 주는 치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무료 생수 비치 등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폭염대책TF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TF팀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로 확대돼 분야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이와 함께 구청은 무더위 그늘막을 주요 횡단보도 등 11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는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 운영도 들어갔다. 도로 물청소도 확대한다. 구청은 또 올해 7~8월 주요 산책로 등 총 12곳에서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생수 냉장고다. 이 외에도 구청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총 1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 성과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보고서 형태로 발표됐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3개 광역 자체단체는 UNEP과 함께 2005~2020년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 성과와 전망 등을 담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스톡홀름환경연구소가 연구보고서의 주저자로 참여하였으며, 3개 시도 연구원(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보고서에서는 서울의 녹색교통지역 지정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 인천의 수소 대중교통체계 진입 가속화, 경기의 고농도 미세 먼지 줄이기 위한 ‘알프스 프로젝트’ 등을 다뤘다. 또 이들 3개 광역자체단체와 UNEP는 다음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기후 청정 대기질 콘퍼런스 2023’에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성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도시와 공유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가족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3시에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 ‘어서 와, 4050’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교육은 40~5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 대비를 위한 재무관리 ▶건강한 식생활+ 저염 간장만들기 ▶건강한 체력 관리+스트레칭 ▶디지털리터러시란?+스마트폰활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제3기 경기도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산업안전, 환경보전, 정보기술, 여성복지, 농림동물, 문화 체육 등 12개 분야별 총 100명이다. 도민감사관은 전문 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 및 조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ㆍ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 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ㆍ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시ㆍ조사ㆍ평가 활동 ▶부패 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ㆍ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받은 사람 ▶그 밖에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경험 등이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다음달 1일 50억원 규모로 종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구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구매자는 1인당 7% 할인된 금액으로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 공제 혜택이 있다. 이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고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을 60% 이상 사용한 경우는 할인지원금을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종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고물가, 고금리 등 전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30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0일부터 이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노원구에는 올해 4월 기준 6개월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3만8621명 있다. 이 중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이 대상이다. 기접종자의 무료 추가 접종은 불가능하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대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인구의 약 30%에서 발병하며 수포와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2만명으로 추산된다. 현재로서는 대상포진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비 부담할 경우 비용이 많게는 50만원까지 든다. 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원구민은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 구청은 향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6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8일 예정된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성동구청은 27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걷기대회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구청 측은 “금일 예상 밖의 폭우로 인해, 28일 예정되었던 걷기대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성동구협회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당초 28일 오전 9시부터 출발해 살곶이 운동장에서 용비쉼터를 거쳐 서울숲 야외무대를 향하는 코스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지난 24일 응봉교 고가하부 주민쉼터를 재정비해 개장했다. 이곳은 어둡고 주민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재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연면적 1100㎡의 규모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조도를 높인 경관 조명과 역동적인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어두웠던 쉼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가 이달 31일 오후 3시 명동 가톨릭회관7층에서 ’중독당사자의 회복과 인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는 올해 3월 설립됐으며, 중독회복자가 중독자를 도와 자립을 돕고, 중독자의 회복 지원과 권익 대변을 위한 목적이 있다. 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연 3억원을 한국중독시설협의체에 지원하면서 설립됐다. 또한 센터는 중독당사자 활동가를 양성해, 자신의 회복 뿐 아니라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는 한편, 중독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인식의 변화 및 예방사업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익명의 약물중독자모임, 단도박모임 등의 대표들과 전문가, 정치인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 교통과가 5월 중 대형 화물차, 건설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또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홍보에도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동북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경찰은 운전자 대상으로 화물차 우회전 시 사각지대 범위가 표시된 홍보자료를 제작ㆍ배포하여 교통사고 경각심을 당부했다. 사각지대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인접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이다. 운전자의 시야에 제한이 있어 교통사고가 나기 쉽다. 경찰은 “대형차량 운행 중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화물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기업 여성 임원들로 꾸려진 WIN(Women in innovation)이 제28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경영할 수 있는 힘’을 주제로 차세대 리더로서 고민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과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멘토링이 오갔다. 행사에는 각 업계 여성 리더 멘토 32명과 멘티 240명이 참석했다. 서지희 WIN 회장을 비롯, 박애리 HS애드 초청강연, 조경선 신한 DS 대표, 김이경 LG 전무, 차은영 듀어코리아 상무 등이 패널로 나섰다. 서지희 회장은 “여성 관리자들이 여성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입사 이후 중간 관리자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끊어진 다리를 잇는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은영 상무는 “모두가 다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주변과의 화합을 제언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명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다음달 30일 노원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노원구청 페이스북은 다음달 30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표 전 교수가 특강을 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구청은 “날카로운 심리 분석을 가진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함께하는 인간심리의 이해를 통한 행복을 찾아본다”고 공지했다.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400명을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200명 접수를 별도로 받는다. 강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는 ‘꿈의 장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크게 장터마당, 참여마당, 홍보마당 등 3가지로 꾸려진다. 장터마당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 물물교환하는 곳이다. 참여마당에서는 재활용 및 환경보호 등 업싸이클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홍보마당에서는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를 한다.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1세트 2개 교환, 폐건전지 30개당 폐현수막 장바구니 1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1인당 폐건전지 100개로 교환이 제한돼 있다. 구청은 이날 재활용품 판매를 희망하는 강북구민 최대 70팀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아동ㆍ청소년 판매자 10팀은 우선 접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