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이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야간 프로그램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이 맡는다. 조 관장은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바탕으로 오늘의 환경 이슈들을 살펴보고,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 지구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환경 인문 강연을 전한다. 첫 강좌는 ‘지구가 더 커지면 환경(자원)문제가 해결될 것인가?’를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송파구가 지난 25일 송파나루공원과 오금공원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 2곳을 오픈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 맨발걷기 운동을 많은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들 두 곳에 황톳길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송파나루공원은 도심 속 접근성이 좋고, 오금공원은 기존 맨발 걷기 이용자의 수요가 있었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황토체험존 2개소에는 충남 보령에서 채취된 5mm 채친 고운 황토 100%를 적용했다. 황토는 산책시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cm 깊이로 채웠다. 또 체험존 바로 옆에는 세족장이 있어 바로 발을 씻을 수 있으며, 비가 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가 설치됐다. 황토체험길은 송파나루공원이 107m, 오금공원은 110m 거리다. 이 외에도 기존 장지공원 내 맨발공원, 잠실엘스아파트 뒤 한가람로 건강지압로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한국 적응을 위해 올해도 상시적으로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2010년 시작됐다.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통역, 가족 간 의사소통 통역, 동행 통역 서비스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또한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임신ㆍ출산ㆍ양육, 귀화 및 비자 연장 관련 서류 등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다. 이 외에 영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는 타 가족센터와 연계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용자들은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동행 통역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비자연장 때 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12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 전용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인신매매등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자체와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외국인전용 유흥업소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주류나 음식을 제공하고 노래와 춤을 감상하게 하거나 춤을 추게 하는 관광 편의시설업이다. 작년 말 기준 국내에 310여곳이 있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피해자지원기관 현장 전문가와 통역사가 동행하며, 특히 호텔ㆍ유흥비자(E-6-2)로 입국한 후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종사자에 대해 인신매매등 피해여부, 성매매 강요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E-6-2 비자로 입국해 등록한 외국인은 작년 말 기준 1698명이다. 점검반은 외국인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경우 피해 지원기관이나 구조요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업주에 대해서도 외국인 종사자들의 성범죄 피해 예방, 노동 관련법령 등 준수를 각별히 당부할 계획이라고 여가부는 밝혔다. 최성지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점검을 통해 외국인 대상 성착취, 노동력 착취 등 인신매매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선도하고, 대국민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 및 실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교육은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기가 11월 14일, 2기 15일, 3기 16일 등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기수를 수강해도 된다. 접수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과에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 장소는 강북구 자원봉사센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거리모니터단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 참여자를 중심으로 거리모니터링단을 구성 및 운영하여 보행 불편사항 신속 정비한다는 서울시 사업이다. 최근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모집 인원은 자치구별 20명 내외다. 활동은 2024~2025년 2년간이다. 이들은 일상생활 중 보행 불편사항을 스마트불편신고 앱 또는 120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신고된 불편사항은 자치구 등에 통보된 뒤, 기관별 조치를 거쳐, 처리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이들 단원 중 우수활동자는 서울시장 표창 예정이다. 실적별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실적에 따른 포상금 지급도 진행한다. 노원구 단원은 토목과에서 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접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27일 시흥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어촌뉴딜300은 전국 300개의 어촌ㆍ어항의 생활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 지역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해양수산부 사업이다. 오이도항은 수도권에 가까운 도시어촌으로 매년 100만 명 정도가 다녀갈 정도였지만, 어항 시설과 부대시설의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관광객이 정체됐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이번 뉴딜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91억원이 투입, 3년간 뉴딜사업이 진행됐다. 오이도항 직판장에서는 29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도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가 지난 4~13일 ‘성남지역 제로 웨이스트 전통시장ㆍ상점가 만들기’ 행사를 범한프라자시장, 모란종합시장, 장터길골목형상점가 3개 시장에서 진행했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다시 활용’ 캠페인, ‘용기 내’ 캠페인, 노(no) 플라스틱 데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캠페인 등으로 꾸려졌다. 이 중에서 다시 활용 캠페인은 깨끗한 종이팩과 투명 플라스틱을 종류 무관 10개 가져올 경우 시장 내 운영 부스에서 소각용 종량제 10ℓ 5장을 주는 행사다. 용기 내 캠페인은 전통시장ㆍ상점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다회용기 혹은 장바구니를 사용했을 경우 영수증 인증을 통해 친환경 수세미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센터 측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간의 상호교류 장인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다음달 3일 개최한다.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과 기업홍보, 판로개척,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행사 명칭 ’사이다!‘는 ’사회적경제, 이곳에 다 있다!‘는 뜻이다. 이날 행사는 수유역 인근 수유 에피소드 838 광장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20여곳이 참가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가죽 카드케이스, 밀랍 담금초, 양말 문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형 체험부스도 있다.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강북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GS리테일이 GS25 편의점 내 자동화기기(ATM) 설치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GS25에 ATM이 설치된 점포수는 올해 9월 기준 1만3261곳이다. 올 연말 1만3500곳, 내년에 1만400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이 편의점 내 ATM을 늘리는 것은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점포의 유입 인구를 높여 가맹점의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2017년부터 주요 시중 은행 및 증권사와 손잡고 ATM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11곳까지 제휴처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거래액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ATM 입출금 및 이체 건수가 약 4000만건, 거래 금액은 약 1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이용 건수가 10만건을 넘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학생과 교사의 인권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 28일 오후 1~3시 명동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청소년과 20대 청년이다. 토론회는 우선 김태연 연세대 신학과 교수(서울YWCA 대학청년Y협의회 부회장)의 발제로 시작된다. 김 교수는 교권이 처한 현실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이후 이화미디어고 석예림 학생이 학생인권조례는 곧 우리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후에는 조별 워크숍이 있다. 서울YWCA는 “나의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 화랑대철도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공모사업(로컬100)’에 선정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로컬 100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 고유의 유ㆍ무형 문화자원 100선을 선정해 육성하고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화랑대철도공원은 국민발굴단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로컬100에 꼽혔다. 이 공원은 화랑대역과 운행 중단된 경춘선 철로 등을 살려, 기차 테마공간으로서 꾸려졌다. 구청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라는 화랑대역의 스토리를 브랜딩해왔고, 다양한 축제가 이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 6월 ‘노원구 수제맥주축제’가 이곳에서 여렸는데 5만여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구청은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지역내 마을 활동가와 주민을 위한 역량강화의 취지로 챗GPT의 이해와 이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이달 24일과 26일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코로나19를 경험하고 포스트코로나와 엔데믹을 거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을에 AI 발전과 함께 우리의 일상에 등장한 챗GPT는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에 마을활동가와 참여주민이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챗GPT를 알아보는 내용과 이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홍보 글쓰기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성북구민과 생활권이 성북구인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20일까지 구청이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이달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는 노원 사진 공모전은 ‘나의 노원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려진다.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16회째다. 주최 측은 올해 대회에서 작년보다 선정 작품 수를 늘리고 총 상금액도 높였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노원을 살아가는 주민의 삶을 공유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구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주제는 ‘나의 노원 이야기’로 노원의 사람, 자연, 문화를 담은 사진으로 함께 공유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면 된다. 특히 올해는 ‘노원의 어린이’라는 인물 사진 주제를 신설해 출산 장려 차원에서 별도로 시상을 한다. 공모전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1인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2023년 촬영한 5~10MB 이하 이미지 파일(JPG)로 제출해야 한다. 구청은 대상 100만원 등 총 19개 작품에 대해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3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찰이 내년 3월 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광고, 청소년 도박을 특별 단속한다. 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에 청소년들이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특별 단속을 구상했다. 경찰은 청소년의 접근이 많은 심심풀이용 게임, 스포츠 경기 등을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 이들의 접근 통로격인 불법 콘텐츠 사이트,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한 광고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경찰은 또 불법 도박을 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경찰서 내 선도심사위원회에 부치어 범행 정도에 따라 즉결 심판 청구 또는 송치한다. 그 중에서도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하거나 친구, 선후배 등 지인들을 모집하여 도박행위를 하게 한 청소년은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청소년 도박에 대해 치유, 재활, 예방에도 힘쓴다. 사이버수사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협업하여 시행하고 있는 ‘도박 문제 조기 개입 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의 도박으로부터 회복을 도모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