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강설이 내렸을 때도 1시간 이내에 제설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 제설시스템’을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시행 ▶보도 및 산책로 전용 제설장비 확보 ▶민간제설기동반,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 재편성 ▶원격제설시스템 설치구간 추가 ▶제설제 보관의 집ㆍ제설함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제설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주요 도로는 제설차량이, 보도나 이면도로는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자원봉사자 수작업 등으로 제설을 해왔다. 이를 최대한 기계화, 체계화, 대형화하겠다는 것이 구청의 방안이다. 우선 구청은 제설용역 차량을 작년 7대에서 올해 28대로 늘렸다. 민간 제설용역 작업노선을 기존 약 50㎞에서 약 290㎞까지 확대했다. 노해로 등 37개 주요 도로에 더해 이면도로까지 커버한다. 또한 구청은 보도 및 산책로 전용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차량 진입이 가능한 보도는 구가 직접 제설한다는 방침이다. 폭이 좁아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이면도로나 보도는 민간제설기동반을 가동한다. 기존 600명에서 74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 구청은 도로 열선시스템을 작년 5곳 외에 올해 3곳을 추가했다. 수락한옥어린이집 주변을 포함해 상계동
강북구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활속 다산사상’ 24기 수료식이 지난 23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열렸다. 이번 기수는 46명이 수료했다. 생활 속 다산사상 프로그램은 조선후기 대표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복잡한 현대사회에 필요한 지혜와 이 시대 리더가 가져야 할 애민정신 등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는 강북구청의 대표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이번 24기 교육은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사이버대 현장 강의 10회, 수원 답사 1회 등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다산의 생애와 사상, 효와 리더십, 목민심서에 담긴 애민사상 등을 공부했으며, 수원 화성을 답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인 포플이 성수동에 2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포플은 모두를 위한 옷이라는 뜻으로 중랑구 내 최고 기술의 봉제 전문 마스터와 톱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공동 브랜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과 지난 시즌 상품 등을 판매한다. 포플의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에는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와 ‘오디너리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컬렉션은 포플 베이직 라인과 포플 포커스 라인이 있다. 포플 베이직 라인은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플 포커스 라인은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으로 포플을 더욱 많은 분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구의 핵심 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 TF팀’을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난립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교통 및 보행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비반 2개팀을 구성, 교차로, 간선도로, 이면도로 상 불법 현수막을 1일 1회 이상 현장 정비한다. 구청은 연말ㆍ연시, 공휴일 등 취약시간 대에 특별단속을 강화하며, 규정 외 정당 현수막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표시기간이 경과한 현수막, 교통과 통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기타 다른 법령에서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현수막 등을 단속한다. 또 구청은 11~12월 지정 게시대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지정 게시대 설치 희망장소를 조사해 신규 게시대를 늘리기로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또한 게시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정 게시대 용도를 재조정하며 공공 지정 게시대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니, 지정 게시대를 통해 현수막을 게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4~8일 홀몸 어르신을 위한 ‘100세 건강플러스 겨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현로 소재 ‘100세 건강플러스’에서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와 간단한 운동경기 강좌 등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북구 거주 만 6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30일까지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18일 오후 3~8시 경춘선숲길 인근 현대성우아파트 앞 도로 150m 구간에서 개최하는 ‘경춘선숲길 청춘테라스 커피축제’는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경춘선 숲길을 중심으로 공릉동 커피거리 상권이 지닌 고유한 분위기와 지역자원을 활용했다. 구청은 노원구의 특색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축제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커피테라스존, 커피플레이존, 아트프리마켓존 등으로 꾸려진다. 텀블러를 지참해 시음을 할 수도 있고, 커피 추출 도구인 드리퍼를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도 있다. 체험은 무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과기대 학생 보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커피축제가 자생적으로 들어선 공릉동 카페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을 통해 청년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 ‘청솔둥지’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8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청솔둥지 3~5차 각 1세대씩 총 3세대다. 전용면적 32.56㎡~39.81㎡로 방과 거실(주방 겸용), 욕실(화장실)로 이뤄진 구조의 공간이다. 이들 공간은 경전철 우이신설선 가오리역과 화계역, 강북문화예술회관, 재래시장 등이 인접한 위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실과 주차장이 있다. 청년주택 신청 대상은 올해 11월 1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70% 이하이고 서울시 내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 기준 제한이 있다. 보증금은 1568만~3462만원 선이고, 월 임차료는 약 20만~45만원 선이다. 최초 계약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24일까지 받는다. 배점항목표에 따라 구청에서 내년 2월 7일 입주 대상자를 공고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겨울철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오언석 구청장은 이달 3일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 특별 점검회의’를 열고 한파, 제설, 안전 등 5개 분야별 대응체계와 14개 세부대책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구청은 이에 따라 겨울 한파를 대비한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한파특보가 집중되는 1월부터 2월까지 야간 한파쉼터 3개소를 포함해 50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구청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11월 말 ‘도봉 희망나눔 후원의 날’을 추진한다. 또 김장철과 연말연시를 맞아 고춧가루, 젓갈, 축산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및 물가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및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식품 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이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낮 오후 2시에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한낮의 손편지 낭독회를 연다. 한국문인협회 도봉구지부와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편지쓰기 교육부터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해보는 것까지 다루는 내용이다. 이달 손편지 낭독회는 이순향 시인이 담당한다. 9일 편지쓰기의 목적과 형식을 시작으로 16일 어린시절의 나에게 편지쓰기, 23일 지금의 나에게 편지쓰기, 31일 11월, 한낮의 편지 낭독회로 꾸려진다. 3회의 편지쓰기 교육 후 마지막 수업시간에 자신이 쓴 편지로 낭독회를 여는 내용이다. 문학관 측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글쓰기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글쓰기 교육은 부족하다”면서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치유를 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누구나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달 4일 첫 개최되는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는 노원역 노해로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축제 등을 통해 익숙한 구간이다. 이번 행사는 구청이 이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와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했다. 행사에서 구청은 1회용품 줄이기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뿐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행사의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실 배출량만큼 상쇄하는 탄소 제로에 도전한다. 배출한 탄소량 만큼 내년 구민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등을 통해 상쇄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노원구청은 이날을 ‘개인컵 사용의 날’로 지정, 개인컵 가지고 다니기 캠페인을 펼치며 개인컵을 지참한 구민에게 4,000잔에 한해 무료 음료(커피, 아이스티, 오렌지주스)를 제공한다. 행사는 메인무대 외에도 K팝 음악에 맞는 댄스 공연, 장터, 자전거 묘기 등도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처음 기획된 ‘차 없는 거리 축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행사장에 나오셔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고 마음껏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
도봉구청이 이달 1~30일을 빈대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구청은 이 기간 동안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2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관내 숙박업소 23곳과 목욕탕 18곳 등을 대상으로 2인1조 점검반을 보내 현장 방문한다. 빈대 출몰 유무, 업소 내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구청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1회 사용한 침구 포와 수건에 대한 세탁 여부와 객실 먹는 물의 규격 및 보관ㆍ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그 밖에 창문 설치, 헐거운 벽지 등 시설 및 설비기준 점검으로 빈대 유입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구청은 목욕탕에 대해서는 수건, 가운, 대여복 세탁과 이미용 기구 소독 여부, 목욕탕 내 시설 매일 1회 이상 청소 및 배수시설, 오수조 수시 청소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욕조수 관리 등의 청결상태와 발한실 온도계 비치 및 주의사항 안내판 게시 등을 확인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내에 발생하는 빈대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빈대 예방 및 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4일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 ‘2023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자원순환과 재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올 상반기까지 치러진 꿈의 장터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공예 등 체험존, 기부물품 무료 나눔존 등이 운영된다. 또 홍보존에선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는 자원순환을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 종이팩?투명페트병 교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중고물품을 교환하며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이 연말까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고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옛 책 한 권을 오롯이 탐독하기 위해 강사와 함께 고전을 읽고, 해설 강의로 이해도를 높이는 심도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앞서 고전아카데미는 지난 5월 상반기 강의 당시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을 주제로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서는 ‘명심보감’을 다룬다. 사람의 심신수양에 알맞은 성현들의 말과 행실을 모은 문집으로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명저다. 강연은 안승준 고려대 교수가 나선다. 도서관 측은 “강사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혼자서는 끝까지 읽기 어려운 고전을 강독하고, 생각과 지혜를 나누는 건설적인 배움의 장으로 꾸민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정릉만의 지역문화를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복지거점공간 ‘동네생활연구소 한;평’을 최근 소개했다. 30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은 지난해 11월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성북구청, 성북문화재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 공간을 개설했다. 주민과 지역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곳은 올해 1월부터 돌봄 역할, 지역 내 공동체성 찾기 매개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지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 단체들과 기획ㆍ학습ㆍ실천을 함께해보는 ‘지역협력프로젝트’, 거점 공간 중심의 공유문화 형성활동 ‘월간한평프로젝트’, 일상 속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찾고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함께 연습하는 ‘티끌리서치’ 등이 이곳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갈등 사회에서 기독시민의 길을 묻는다’는 주제로 올해 기독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27일 단체 공지에 따르면, 서울YWCA는 다음달 21일, 28일, 12월 12일 등 총 3회에 거쳐 명동 서울YWCA 1층 마루에서 세미나를 연다. 1강은 김선욱 숭실대 교수가 ‘사유하고 성찰하는 성숙한 기독시민’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강에서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백래시 시대를 사는 기독시민’을 주제로, 변화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백래시 현상을 분석하며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기독시민의 자세를 다룰 예정이다. 3강에서는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기독인을 위한 정치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참가신청은 서울YWCA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유튜브 생중계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