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이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현재까지 60년 이상 계속 거주해 온 ‘중구 토박이’를 모집한다. 25일 구청에 따르면, 600년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 중구의 근현대사를 함께해온 주민을 발굴ㆍ예우하고 이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모집 대상은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이며,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잠시 외부에 거주한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기본 인적 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중구에 얽힌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어 심층 면담과 서류 검증을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구청은 매년 새롭게 발굴한 ‘중구 토박이’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구가 지난해 제정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종량제 봉투 무상 제공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50% 감면(6종)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 혜택이 있다. 중구는 1999년부터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꾸준히 발굴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64
강북구청이 대한민국 대표 카피라이터이자 작가인 정철 선생을 초청, ‘발상의 전환법’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창의적인 사고와 새로운 시각을 나누기 위한 자리다. 이 강연은 10월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2시간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정 작가는 「내 머리 사용법」, 「카피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사람의 생각법」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서를 집필한 전문가다. “사람이 먼저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등 카피를 만들어 냈다. 이번 강연에서 정 작가는 카피라이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꾸로 생각하는 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생생한 사례와 함께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발상의 전환법을 전한다. 참여 신청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양천구청이 공항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330명을 선발한다. 총 장학금 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선발인원도 전년보다 70명 가량 늘었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은 일반, 운동부, 소음피해 가중지역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초ㆍ중ㆍ고등학생 153명, 대학생 177명을 선발하고, 초ㆍ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선 ‘일반 장학생’은 9월 19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고등학생 133명, 대학생 177명 등 총 310명으로 공개모집한다. 소음가중치를 반영한 동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거주기간과 다자녀 가정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한다. ‘운동부 장학생과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생’은 초ㆍ중ㆍ고 학교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가정형편, 학생품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할 예정이다. 구청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피해보상 대
성북문화재단이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성북 로컬 브랜드 큐레이션 팝업 ‘성북로컬백화’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 당일 1528명이 방문했으며, 구매 고객은 400명이 넘었다. ‘성북로컬백화’는 45개의 로컬 브랜드를 이웃과 지구를 살피는 ‘소셜’, 문자로 소통하는 ‘텍스트’, 일상을 위한 ‘라이프’, 서로 어울리는 브랜드들을 모은 ‘페어링’, 손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성북 공공 자원의 브랜딩을 모은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했다. 청년문간과 정릉맥주도가, 마미공방, 누리댕댕, 일상공간 길음, 트락타트 등 성북의 특색 있는 회사들이 나섰다. 또 행사에서는 ‘소일로스터리-바리스타 체험’, ‘세리나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일상공간 길음-친환경 가루치약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재단 측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로컬 브랜드와 시민, 소상공인들이 만나는 접점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서울환경연합이 지난 16일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제3회 종량제 30주년 포럼’을 열었다. 최근 연합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재활용 가능 자원과 분리배출 취약품목의 문제점을 짚고, 행정적 과제와 시민이 체감하는 개선 요구를 공유해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박세원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시 생활폐기물 내 종량제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량은 반대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특히 종량제 폐기물 내 발견되는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은 9%에서 32%로 폭증해 서울시와 환경부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또 오현주 마포자원순환넷 공동대표는 “서울시는 주민부담률 현실화의 경우, 시민에게 재활용 책임을 떠넘기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없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제대로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폐기물 관리에 책임이 있는 지자체가 책임을 다하도록 주민감시요원과 주민지원협의체 역할을 바로 세우고, 성상검사 강화 및 자치구별 반입량 관리제의 확대와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강북구청 재활용운영팀장은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폐비닐ㆍ종이팩ㆍ투명페트 등 주요 품목별 수거를 강화하
중랑구청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홈페이지를 최근 오픈했다. 구청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센터소개 ▲프로그램 ▲커뮤니티 ▲소식 ▲마이페이지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도시농업센터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다. 기존 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하던 수강신청은 이달부터 센터 홈페이지로 일원화된다. 신청 시작일은 매월 25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센터는 또 이달 26일 ‘제2회 텃밭작은음악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실내악 공연(클래식 앙상블)과 대중가요 공연 등이 있다. 또 도시농업 특강과 새싹인삼 키우기, 손수건 풀잎 염색 등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푸른나무재단과 초록우산이 조인철, 최형두 국회의원과 지난 8일 국회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ㆍ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재단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디지털 환경에서 불법 콘텐츠로 인해 청소년과 어린이가 피해를 볼 수 있지만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이 사후적, 제한적이라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푸른나무재단 실태조사에서도 사이버폭력 가해 이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응답이 81.4%에 달했다고 한다. 이에 실효성 있는 규제체계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이 준비됐다. 토론회에서 김미정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은 지난 30년간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양상과 제도 미비점을 짚으며 플랫폼 책임 강화, AI 기반 위험콘텐츠 사전 감지,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북구청이 이달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20개 동에서 『2025년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승로 구청장이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밝힌 철학을 담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청장이 동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구청장실 행사는 그간 접수된 주민 제안과 해결 성과를 구청장이 직접 발표(PPT) 형식으로 주민에게 공유한다. 또 행사에서는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구청장과 함께 제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편지문학관이 지난 4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3회 도봉구 편지쓰기ㆍ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 시상식을 치렀다. 최근 문학관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60여명과 가족, 친지 20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상작 전시도 이뤄졌다. 이 대회는 도봉구민 및 도봉구 소재 학교ㆍ직장에 다니는 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또 참가자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역사 속 인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각자의 예술적 역량으로 표현했다고 문학관은 설명했다. 이번 편지 수상작은 총 73점이다. ▲편지쓰기 부문 총 4명 ▲예쁜 엽서 만들기 부문 총 5명 등이다. 문학관 측은 “편지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인문학 감성을 전하고 올바른 손편지 쓰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최근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 시즌2’의 성과를 나누는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성과공유전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 디지털 드로잉 기반 문화예술교육 과정의 결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주민 25명이 직접 창작한 그림책이 전시되고, △그림책 발간 기념 전시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낭독 및 토크 △지도 예술강사 이야기 △네트워킹 파티 등이 열렸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창작활동과 세대 간 예술적 교감을 실현하는 내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남구가족센터가 9월 20일 대진공원에서 ‘온가족 나눔장터 모두오리’를 연다. 행사는 센터 측이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또 강남구 개청 50주년이다. 이를 주제로 아나바다 장터와 체험부스가 운영, 수익금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액 기부하는 행사도 한다. 행사는 ▲가족바자부스 ‘나누다 오리’ ▲가족체험 ‘놀다 오리’ ▲버블쇼ㆍ동화구연 ‘보다 오리’ ▲먹거리 ‘먹다 오리’ ▲홍보 및 캠페인 ‘어서오리’ 등으로 꾸려진다. 또 행사에 앞서 30~4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바자부스를 모집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진행한다. 센터 측은 “이번 나눔장터가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남양주시가 29일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을 주제로 시 관계자와 도의원, 경찰, 일반 시민 등이 참가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양소영 변호사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강을 하고, 드라마 ‘정년이’ 원작자인 서이레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됐다. 시청은 9월 1~5일 양성평등 주간 행사로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4대폭력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영화 상영 등을 운영한다. 주광덕 시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을 위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남양주가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중랑구청이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구민 대상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중랑구는 9월 4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행사 외에도 구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 개 기관ㆍ단체와 협력해,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 행사를 꾸린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가치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관악청년청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글쓰기 프로젝트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2. 청춘기록단’을 지난 8월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8월 9주 동안 진행한 기록단은 15명의 청년이 선발됐으며 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16건의 기사(취재기사 7건, 칼럼 9건)를 완성하며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들은 또 전문가 지도하에 글쓰기 역량을 키웠다. 참가자들이 완성한 16건의 기사는 관악구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관악구의 별빛내린천 소개, 지역 재활용 서비스 ‘수퍼빈’과 어플리스트를 다룬 취재, 부동산과 1인 가구를 위한 건강검진 정보, 관악구의 낮과 밤을 나눠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는 기사 등이다. 관악청년청 강운석 팀장은 “청춘기록단을 통해 완성된 16건의 기사는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악구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이들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가족센터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가족 이해 포럼’을 오는 29일 개최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포럼은 사회 내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성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한 취지다. 민ㆍ관ㆍ학 각계의 시각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정의를 공유하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ㆍ문화적 변화를 다룬다. 이번 포럼은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과 협력, 궁극적으로 다양성 사회의 발전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사회 변화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다양한 가족 이해 포럼은 다문화 시대를 넘어 다양성 시대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 구성원 간 조화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