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지난 8일 입는로봇 시연회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업체별 제품을 비교 및 평가하는 자리다. 지난 5월 1차 시연회를 통해 입는로봇의 현장 적용성과 도입 타당성을 검증한 구청은 제품을 평가하고 로봇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공무관들은 직접 각 로봇을 착용해보며 실용성, 사용 편의성 등을 가늠하고 작업 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를 평가했다. 입는로봇은 물건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리부상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할 때와 이동할 시 하체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대당 수백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다. 구청은 약 1600만원의 추경 예산으로 일부 입는로봇을 도입하고 향후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용산구가족센터가 9월 2~25일 매주 수목요일에 결혼이민자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 <양말목 공예로 그린 미래>를 진행한다. 용산구청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이 교육은 참여자들에게 자아실현과 사회적 효능감 증진, 나아가 취ㆍ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총 8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이다. 폐기될 수 있는 양말목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수료생들은 11월 용산구 평생학습축제 때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문화원이 19일 문화원 도봉갤러리와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도봉문화원 개원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지난 1994년 8월 20일 개원했다. 올해 31주년을 기념한다. 행사에서는 도봉의 문인이자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인 중리 신현득 선생을 조명한다. 앞서 신 선생은 작년 일평생 모은 아동문학자료와 저서, 서신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도봉문화원에 기증했다. 이날 1시 30분에서는 특별전시 “신현득 기증전: 고구려 아이의 동심”은 문학적 가치가 높은 기증자료를 지역사회에 소개한다. 이어 오후 2시 20분에 열리는 도봉학 학술회의 “도봉에서 쓰인 글, 기억될 문학의 문화”를 통해 문화원은 신현득 선생의 문학세계를 중심으로 향후 문화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행사에서는 신 선생의 “나의 삶, 나의 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신정아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의 “중리 신현득의 문학세계와 그 의미”, 홍성훈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의 “한국 아동문학의 변천과 현재”, 나호열 시인의 “신현득 기증자료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의 발표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지난 13일 송도에서 ‘APEC 2025 우먼 인 스템(STEM) 심포지엄’을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분야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을 확대하고, APEC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걸스 인 스템 워크숍‘에서는 니스린 엘 하쉐미티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RASIT) 회장이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제정 경험을 공유하며 여성의 글로벌 STEM 분야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가 사회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지금, 여성의 적극적 참여와 글로벌 협력은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AI 시대를 한국이 선도하는데 필요한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차미영 KAIST 교수, 아샤 삭세나 컬럼비아대 교수, 하자미 하빕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의장이 연설자로 나섰다. 패널 토
도봉구청이 ‘식품 방사능 검사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먹거리 안전에 힘쓰고 있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높아진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이 검사실을 가동 중이다. 수입 식품뿐 아니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국내 생산 및 유통 중인 식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진행하며, 검출 기준치(10Bq/kg)를 넘는 경우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또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난 경우 회수처리 지침에 따라 해당 식품 전량을 회수 및 폐기한다. 구청이 올 상반기에 검사한 354건에 대해서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결과는 도봉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에티오피아, 중국에 이어 세네갈 농업 관계자들이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를 견학했다. 최근 강북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세네갈 농업 부처 관계자 15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 차원으로 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정보통신 기반 재배기술을 둘러본 뒤 재배 작물을 활용한 모히토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스마트 농업 장비와 ICT 기술 적용 사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고 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에티오피아 농업부 공무원 8명, 7월에는 중국 퉁촨시 위원회 및 기업인 등 11명이 센터를 방문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이 8~9월 두 달에 걸쳐 ‘여성작가 책 함께 읽기와 저자 초청 북토크’ 및 여성이 안전한 강북 강의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책 함께 읽기는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총 6회 진행된다. 특히 9월 18일에는 <말을 부수는 말> 저자 이라영 작가 북토크가, 25일에는 <백날 지워봐라, 우리가 사라지나> 저자 최나현 작가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여성이 안전한 강북 강의와 토론회는 8월 13~27일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며, 강북구 여성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토론회는 가정폭력 이해와 실제, 디지털 성폭력 이해와 실제, 성매매 이해와 수유역 아웃리치 등을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노원구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노원이 기억하다>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주민 모두가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이끄는 행사다. 우선 구청은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를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일본 패전 직후, 강제징용 되었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담은 내용이다. 무료 관람으로 예매가 필요하다.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는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북구청이 8~9월 두 달 동안 관내 10개동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 등 10개동에서 위우너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2)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 3) 해당 동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 등이다.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이달 30일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인신매매 없는 세상, 모두의 연대로 한걸음 가까이’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은 지난 2013년 유엔에서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피해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위해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여가부는 인신매매 피해 사례를 담은 인신매매 방지 홍보영상 2편을 유튜브, 공항 전광판 등에 송출하고, 관계부처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등에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짧은 영상(쇼트폼), 카드뉴스, 웹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인신매매는 단순 범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계기로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자 보호와 예방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의정부시청이 지난 25일 ‘제8기 여성친화도시 응원단(서포터즈)’으로 선발된 시민 33명을 위촉했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2022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됐다. 응원단은 홈페이지 공개모집으로 꾸렸으며, 앞으로 2년간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공공시설, 행정홍보물 등을 점검(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또 젠더 분야 전문가인 강시현 강사가 ‘성 인지 관점으로 보는 음악’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희귀질환자와 가족 300여명을 초청, ‘빛나는 당신을 위한 하루의 쉼’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에 위탁해 진행했다. 치료비 지원을 넘어 희귀질환자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는 정책 방향이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한다. 김동연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치료비 부담은 늘고, 평범한 일상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 홀로 아픔을 겪지 않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360도 돌봄 등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디크로스, 김미경 강사 등이 활약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이 오는 8월 14일까지 수유역 인근 등 이동노동자 밀집 지역에서 배달 종사자와 택배 기사 등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수유역 8번 출구에서 250m 떨어진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 배포에 나선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구청은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동자 지원 제도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이천변 3곳에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가 운영 중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 쌍문4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쌍문4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축제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 및 참여하고, 재능기부를 하는 내용이다. 또 행사에서는 감성부채 그리기, 초록힐링 다육이 심기,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치러졌다. 또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노래와 댄스 등 공연이 있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주민참여형 문화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 도봉1동 통장 10여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회 ‘우리 동네 예쁘게 만들기’가 9일 발대식을 열었다. 세 번째 봉사활동에 맞춰 진행한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회는 본격적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회는 이번에는 주민통행이 많은 골목길의 낡은 담장과 오래된 대문을 도색하는 봉사에 임했다. 봉사회장인 최문수 도봉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동네가 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