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35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고 도봉구청이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조합 측은 지난 20일 쌍문4동에 어른 양말 1만4300여 켤레, 아동 양말 1만여 켤레를 기부했다. 어른 양말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600여 가구에 통장 등을 통해 우선 전달됐으며, 아동 양말은 17개 도봉구지역아동센터 580여 명의 초등학생과 쌍문4동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영유아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구청은 설명했다. 조합은 45년여간 양말을 만들어 왔다. 공장 대표들과 뜻을 모아 양말제조, 판매, 유통을 함께 운영해 수익을 나누고, 수익 일부를 201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창4동이 지난 14일 지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청소하는 ‘창4랑 클린특공대 클린데이’ 대청소를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오언석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창4동 주민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6개 코스에 대해 청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또 창동역 상인회와 지역 직능단체도 참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단체과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집중 청소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협서울북부평의회가 최근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신협서울북부평의회는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북서울신협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평의회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꾸러미 박스에는 즉석밥, 라면, 참치캔, 김, 미역 등 11종으로 구성된 식료품이 담겼다. 도봉구청에 전달된 박스는 총 100박스 566만원 상당이다. 평의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도봉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고 계신 신협이 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이번 나눔으로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살림 성북지구와 함께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성북구청이 주민동아리 봄봄 등 구민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쉽게 말하면 식당에 갈 때 소비자 자신이 용기를 가져가서 알맹이만 담아오자는 취지다. 식당이나 카페 업주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도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의 작은 불편함이 지구를 더 깨끗하고 푸르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어떤 선생님이 말했던 것처럼, 자녀에게 아파트를 물려줄 생각을 하기보다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생각부터 하는 것이 올바를 것 같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7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후원자ㆍ자원봉사자 감사행사인 ‘땡스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복지관은 1부에서 감사 인사와 감사패 전달 등을 진행하고, 2부는 100여명의 후원 자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영화관람 시간이 이어졌다. 복지관 측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답례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에 대한 답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사찰 도선사에서 김치 2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5일 강북구에 따르면, 도선사 측은 지난 2일 자비나눔 김장대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을 비롯해 도선사 보현회, 관음회, 지장회, 염불봉사단 등 불자 단체와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도선사는 이날 김치 2000포기를 기부했다. 8000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도선사가 기부한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된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오던 김장나눔을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다시 이어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도 “관내 소외ㆍ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최근 ‘제11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내 삶에 힘이되는 강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사진 공모전에는 496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민씨의 ‘신나는 물놀이’가 최우수상이 됐다. 구청은 “어린 아이들이 북서울 꿈의 숲 분수대에서 뛰어노는 해맑은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상 이필운씨 ‘화려한 저녁’, 최태희씨 ‘묘지를 찾은 손자와 할머니’ 등 총 16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구청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씩, 장려 각 30만원씩, 입선 각 10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상장도 수여한다. 구청은 수상작을 청사와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구민들의 활기찬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처럼 강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방송작가협회가 29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상콘텐츠 내 자살 장면 표현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대회에서는 지난 7~10월 동안 99개 작품이 접수됐다.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및 작품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수상작에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후 향후 수상자의 동의를 얻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활용할 전망이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영상콘텐츠 속 자살 장면은 모방자살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극본 공모전을 통해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용 한국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도 “극본 공모전을 통해 총 99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큰 호응을 거두었다”며 “이는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가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난 24~25일 양일간 ‘디지털 전환시대, 세계 한인여성의 힘으로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 행사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여 년 동안 62개국 3400명의 국외참가자 등 총 9600여 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한인여성 500여 명(국외 20개국 500여 명, 국내 5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예산군이 공동개최했다. 전 세계 한인여성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세계여성지도자 토론회, 활동 분야별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한인여성들의 역할 정립과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나노 독성학 분야 권위자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늦은 나이에 과학기술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2일까지 받는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ㆍ포상하여 여성과학자 롤모델을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62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시상했다. 포상은 학술, 산업, 진흥 부문으로 각 1인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포상금 각 1000만원씩이 수여된다. 학술부문은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 분야, 산업부문은 기술혁신,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진흥부문은 과학기술계 여성인재 육성, 과학기술 교육, 과학대중화,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등에 공적이 있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선정한다. 지난해 수상자로는 학술분야 임미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산업분야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진흥부문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 후보자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최근 5년 동안 학술, 산업, 진흥 활동이 우수한 사람이다. 진흥 부문은 과학기술 분야 비전공자도 추천이 가능하다
노원경찰서가 관내 초등학교의 등하교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지도방법과 안전 수칙 등을 다루는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관내 고령 보행자의 교통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소개한 뒤, 보행상 문제점과 안전수칙, 주의사항, 교통사고 발생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찰은 개정 도로교통법과 교차로 우회 방법에 대해 영상 교육도 진행했다. 경찰은 “어르신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보행 중 사고이기 때문에 안전한보행 3원칙을 쉽고 정확하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푸른나무재단과 아이쿱생협이 28일 비폭력 문화 확산과 플라스틱 사용저감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아이쿱생협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피가해 실태와 영상을 시청하는 자리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에 공감하며 청소년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폭력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노(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함께하고 친환경 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김경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청소년과 환경이라는 의미에서, 아이쿱생협과 푸른나무재단이 추구하는 미션은 다르지만,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젠다라는 점에서 푸른나무재단과 아이쿱생협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아이쿱생협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아파트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복인 26일 인근 2SH빌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절기화합행사 ’2SH빌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라는 거주지를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입주민 스스로 단지 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 및 개선하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SH주민 활동가와 함께 입주민 의견수렴 부스, 나만의 부채만들기, 바자회, 복지관 홍보부스, 그리고 주민 만남의 장 등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주민 동아리 ‘뜨개라네’ 회원과 함께 20여 종의 뜨개물품을 손수 제작하여 기부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탄자니아법률지원단체연합(TANLAP)은 지난 24년 동안 현지에서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법률 지원에 천착해온 단체다. 가난한 사람 등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는 법률적 약자를 지원하는 현지 시민단체 70여곳이 연합의 회원단체다. 회원단체의 스펙트럼은 종교단체에서 시민단체, 지역사회 기반 단체 등 다양하지만 힘 없고 가난한 사람에게도 법률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으로 뭉쳤다. 연합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30대의 젊은 법률가인 크리스티나 카밀리 루힌다 사무총장이다. 변호사로 약자들을 위한 변론과 법률 지원에 13년간 올인해온 인물이다. 연합 외에도 탄자니아 정책포럼을 비롯, 탄자니아청년단체, 희망의 문 등 현지 NGO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현지 젊은 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후학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무엇이 30대 여성 리더를 약자 보호와 여성 권리 신장 등 인권운동가의 영역으로 이끌었을까. 우먼스플라워는 최근 루힌다 사무총장과 인터뷰했다. 이하는 일문일답. -당신은 왜 돈 없고 힘 없는 사람을 돕는 법률 지원 활동을 하는가. “판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아버지는 내가 열 한 살 때 돌아가셨다. 생전의 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학창
배우 윤유선씨가 서울YWCA의 창립 10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씨는 지난 14일 서울YWCA회관에서 이유림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 측은 “윤유선 님은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고 선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배우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존경받고 있다”면서 위촉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서울YWCA 창립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역사 깊은 기관의 홍보대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선한 사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씨는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 <뜨거운 싱어즈>에 출연했으며, 현재 웹드라마 <결혼백서>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