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들의 알루미늄캔 선호도가 1년 사이에 10%P 이상 올라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환경연합이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전국 19~69세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음료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포장재’를 묻는 질문에서 플라스틱 페트병이 43.4%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다음으로 알루미늄 캔이 34.7%를 기록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같은 설문에서 플라스틱 페트병 38.7%, 알루미늄 캔 23.9%이 나왔는데, 1년 사이 페트병 선호도는 5%P 이상 내려갔지만 알루미늄 캔 선호도는 10.8%P 올라간 것이다.
이를 두고 연합은 “소비자의 선택 축이 점차 알루미늄 캔으로 이동하는 흐름”으로 분석했다. 연합은 “플라스틱 중심의 일회용 포장재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재활용성이 높은 알루미늄 캔을 더 자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에디터스 픽=국내 대표 환경단체인 서울환경연합의 이번 분석에 관심이 모입니다. 재활용품은 단지 모아서 수거 업체로 넘기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진짜 다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재활용이지요. 이를 위해 플라스틱을 씻고 또 라벨도 벗기고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 사회에서 양적 재활용은 이미 성숙했습니다. 연합의 지적댈로 질적 재활용을 내면화하고 사회 인프라 차원에서 지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