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이탈리아 유명 와인인 ‘테누타 산타 마리아’를 19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베로나 인근 발폴리첼라와 소아베 지역에 포도밭과 양조시설을 보유한 베르타니 가문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에서 나온다. 베르타니 가문은 20세기 중반 아마로네 와인의 현대적 양조법을 정립하고 세계 시장에 알리며 이 스타일을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와인은 오랜 전통의 건포도 양조(Appassimento) 방식과 장기 숙성, 수작업 위주의 포도 재배를 유지하면서도, 화학적 처리를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 농법을 유지했다. 이에 ‘아마로네’ 와인은 포도를 수확한 뒤 3~4개월 동안 자연건조한 후 와인을 빚는 것이 특징이다.
국순당 측은 “독특한 건포도 양조방식으로 빚은 이탈리아 발폴리첼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테누타 산타 마리아를 국내에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