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최초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꼽히는 묵1동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27일 개관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기존 화랑 마을 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1977년 건립됐다. 이후 40년 넘게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시설 노후로 주민 불편이 있었다.
이후 지역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기존의 경로당 자리에 구청이 화랑 마을 시니어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주차장 ▲경로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중랑시니어클럽 ▲옥상 휴게공간 등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사무실과 교육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사후관리 지원 등이 가능하다.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수한 공공복합공간으로 꾸려진다는 이야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