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재활용품 수집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옷을 지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관내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은 285명으로 집계된다. 평균 나이가 76세다. 구청은 이들 어르신 대다수가 여름 장마철이나 우기에 활동 시 건강상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이들 어르신에게 비옷을 지급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고, 비가 올 때도 수집 활동에 나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눈에 잘 띄고 활동하기에도 좋은 비옷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