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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 가장 큰 어려움 ‘인지정서’” 조사 결과

월드비전이 최근 발표한 심리정서지원사업 조사 결과, 국내 어린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진로와 학습/학교 적응 등 이전과 다른 형태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코로나19 이후 대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월드비전 지원 아동들의 상담 내용과 여러 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이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분석은 아동과 가정이 심리정서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월드비전의 지원사업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분석은 2022~2023년 월드비전 17개 지역본부와 복지관에서 진행한 214개 등록 아동 및 보호자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서대 사회복지학과 염태산 교수가 주관했다.

분석 결과 아동 상담 사례에서는 인지정서(자존감 등)에 대한 고민이 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가족관계에 대한 고민(31%), 대인관계(29%), 공격성 및 품행 등 행동(25%), 학습 및 학교적응(20%) 순으로 꼽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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