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이 지역문화기록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문화원에 따르면, 이 교육은 지역 내 소실될 위험이 있는 문화 자료를 수집ㆍ보존하기 위한 시민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문화자원의 수집을 위해 도봉구 곳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7~8월 2개월간 진행되며, 도봉구의 역사부터 민속학, 유ㆍ무형 자료의 취급, 구술채록법까지 지역문화를 기록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다룬다. 교육생들은 현장답사와 조사 실습을 거쳐 오는 9월 ‘도봉문화원 지역문화기록자’로 위촉된다.
도봉문화원은 “도봉사람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기록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를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