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차례로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렸다. 자사 디저트 카테고리 내 판매 실적 최상위권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인기를 끈 배경으로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네이밍을 꼽았다. 제품명이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으로 착안해 브랜드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우리동네GS앱에 ‘성수’, ‘성수베이글’ 검색자도 많았다. 제품 제조에서도 회사 측은 반죽을 굽기 전에 뜨거운 물로 데치는 방식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회사 측은 또 지난달 30일 3탄 성수베이글 블루베리크림치즈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 말 4탄 성수베이글 솔티드페퍼크림치즈를 출시한다.
최원필 GS리테일 MD는 “집 앞 편의점에서도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