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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청소년 보호 유해환경 점검

마포구청이 청소년 유해약물과 출입고용ㆍ금지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환경 점검을 펼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마포구와 민간단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하며, 점검 장소는 지역 내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동교동과 홍대 레드로드 일대다. 점검단은 지난 24일 금요일 동교동 일대에서 1차 점검을 했다.  음식점과 유해업소 등을 방문하여 업주가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파는 행위 등을 확인하고 술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점검단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룸카페 등의 개방성 확보 여부와 만화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 좁은 골목이나 공원 등에서 음주ㆍ흡연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즉시 계도와 해산 조치가 내려졌다. 
 
구청은 6월 4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2차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점검 시 가출, 폭력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관련 기관으로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