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최근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은평구 환경순찰대(내 지역 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규 대원과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의 현장민원 활성화 필요성과 ‘환경순찰대(내지역지킴이)’ 역할에 대한 특강, 담당 사무관의 현장민원 신고 방법, 처리 절차 등으로 교육이 꾸려졌다.
순찰대는 관내 16개동에서 총 212명이 활약 중이다. 본인 지역의 취약 요소를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보도블록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서울시 120응답소’로 신고해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지역사회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환경순찰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불편 사항들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더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