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2동 주민센터가 최근 주민센터 앞마당에 ‘1960년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4.19혁명을 우리 마음에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포토존은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달려라 오동공원마을팀’이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만들어졌으며, 포토존에는 지난 4월 18일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에서 등장한 ‘달려라, 오동공원마을’팀의 전차와 4.19혁명 희생영령 사진이 선보였다.
포토존은 주민들과 인근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1960년 4.19혁명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진석 번2동장은 “우리나라 현대사에 중요한 1960년대를 완벽 재현하고자 주민들과 많은 회의를 하며 퍼레이드에 필요한 전차와 의상 등 소품을 준비하는데 공을 들였다”며 “이번 포토존 설치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혁명 희생영령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