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이 ‘저신용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의 융자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신용이 낮아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은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 적용을 받는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조건의 융자를 지원해 기업의 신용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 내용이다.
구청의 새 융자 한도는 5월 2일부터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1년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유흥주점업, 사행시설 운영업 등 제한업종과 신용보증재단 기보증 후 1년이 경과하지 않거나 기보증액이 7000만 원 이상인 업체는 지원받을 수 없다.
금리는 변동금리(4월 22일 기준 5.26%)이며,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1년 거치 기간에는 구청에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받으며, 신한은행(가양역ㆍ등촌역ㆍ화곡역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 신청하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