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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도 버려진 화분 새활용 사업

성동구청이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노숙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이 화분을 새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반려식물을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 환경보호의 목적도 있다. 
 
올해 사업은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했다. 구청 외에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나선다. 
 
이후 모아진 화분은 원예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가 새활용한 뒤, 반려식물을 심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한다. 
 
작년 기준으로 500여개의 화분이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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