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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목일 행사, 미세먼지로 4월 3일로 연기

서울시가 지난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식목일 행사가 4월 3일로 연기됐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식목일 행사는 4월 3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8호선 암사역에서 1km 거리다. 행사에서는 시민과 정원 만들기,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봄꽃 화분 교환 행사가 예정됐다. 
 
서울시는 “식목일 기념 행사는 야외에서 개최되므로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어린이 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연기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식목일 기념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봄꽃화분을 제공하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도 이날로 연기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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