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다음달 1~4일 친환경 상자텃밭 1415세트를 분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친환경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화분이다. 재배 용기와 상토 50L, 상추 모종 8본, 재배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재배 용기에는 바퀴를 부착해 운반 및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고 저면 급수 방식이 적용됐다. 화분 밑면의 배수공에 스며든 물이 위로 올라가게 도와 작물에 물을 대는 방식이다.
구청은 중랑구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개인은 1세대당 1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단체 및 기관은 기관당 최대 5세트까지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상자텃밭으로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함과 동시에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여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