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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돋보기] 종로 문화다양성 교육 워크숍

종로구청이 이달 6~8일 광화문 씨네큐브와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종로 문화다양성 교육 워크숍’을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문화예술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성별’, ‘세대’, ‘장애’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게 하는 내용이다. 우선 6일과 8일 씨네큐브에서는 ‘나의 올드 오크’를 상영한다. 영국 북부 마을에서 시리아 난민 가족이 정착하며 지역 주민과 마찰을 겪는 가운데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다루는 내용이다. 
 
7일 씨네큐브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물꽃의 전설’이 상영된다. 90대 해녀와 서울에서 고향 제주로 내려와 물질을 시작한 30대 해녀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상영 후 고희영 감독과 김형선 작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있다. 
 
8일 우리소리도서관에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거리로 나선 엄마들의 외침을 담은 ‘학교 가는 길’을 상영한다.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구글폼에서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