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열량 부담을 낮춘 음료용 시럽 4종을 최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출시된 시럽으로는 일하기시럽, 밥하기시럽, 운동가기시럽, 공부하기시럽 등 4종이다. ‘일하기시럽(플레인)’은 직장인, ‘밥하기시럽(바닐라)’은 1~2인 가구와 주부, ‘운동가기시럽(헤이즐넛)’은 운동하는 사람, ‘공부하기시럽(캐러멜)’은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겨냥했다.
이 제품은 커피, 차, 주스 등에 첨가해 단 맛을 높이지만,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음료의 당도와 향을 높이고 열량 부담을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이지만 칼로리는 제로다.
회사 측은 또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하기 싫다’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색적인 제품명도 지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