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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여성 1인가구 등에 안심꾸러미 지원

강북구청이 젠더 폭력과 주거 침입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여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심꾸러미 3종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세트는 위치전송 겸용 호신기, 택배 송장 지우개, 실내 동작 감지기 등으로 꾸려져 있다. 위치전송 겸용 호신기는 휴대폰 뒤에 부착하는 스마트링 형태의 장비로, 위급상황 시 호신기의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며 위치정보와 녹음파일 등이 사전에 입력한 지인 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택배 송장 지우개는 주소와 이름, 핸드폰 번호 등 택배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손쉽게 지울 수 있다. 실내 동작 감지기는 실내에 움직임이 발생했을 경우 동작감지센서가 이를 포착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기다. 호신기와 감지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동작 감지기는 가정 내 와이파이와 연결해야 작동한다. 
 
꾸러미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여성 1인가구 ▶여성 또는 여성과 아동으로만 이루어진 가구 ▶주거침입, 데이트폭력 등의 범죄피해 사실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만 65세 이상 노약층 남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다. 
 
신청을 하려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한 달 이내 발급), 신청서 등을 챙겨 구청 여성가족과에 제출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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