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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중랑문화재단 ‘만해 읽는 밤’

중랑문화재단이 다음달 7일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만해 읽는 밤’ 작품을 공연하다. 이 작품은 중랑구의 한 소극장에서 <만해 한용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만사모>의 시낭송 공연 전날 리허설 에피소드를 모은 작품이다. 
 
재단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근대적 시인이자 3ㆍ1운동 세대가 낳은 최대의 저항시인 한용운의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인간적인 삶의 모습과 개인적인 고뇌 등을 엿볼 수 있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인 대상 극작상 수상자인 김민정 작가와 극단 코너스톤 대표인 이철희 연출가가 힘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근희, 홍윤희, 문창완, 정소영, 김기범, 김늘아름, 이의령, 이상희, 이수연, 이진슬, 정홍구 배우가 출연을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공동 제작한 ‘망우열전’ 시리즈로 아동문학가 방정환, 시인 박인환, 영화감독 노필, 화가 이중섭, 소설가 김말봉, 소설가 김이석 등 위인들의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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