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다음달 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는 ‘꿈의 장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크게 장터마당, 참여마당, 홍보마당 등 3가지로 꾸려진다. 장터마당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 물물교환하는 곳이다. 참여마당에서는 재활용 및 환경보호 등 업싸이클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홍보마당에서는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를 한다.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1세트 2개 교환, 폐건전지 30개당 폐현수막 장바구니 1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1인당 폐건전지 100개로 교환이 제한돼 있다.
구청은 이날 재활용품 판매를 희망하는 강북구민 최대 70팀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아동ㆍ청소년 판매자 10팀은 우선 접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